작성자 | Ten(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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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1-04 23:39:41 KST | 조회 | 268 |
제목 |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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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들 말이야. 불쌍하지 않아? 저렇게 실에 둥둥 매달려서. 자기 맘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인형극도 슬슬 끝나갈 무렵 처녀는 별 생각없이 말했다. 여전히 왼손은 소년의 오른손을 꼭 쥔 채였다.
"그런가? 사실 우리도 마찬가지 아냐?"
"헤에? 우리도 마찬가지? 난 실 없는데?" 처녀는 피식 웃으면서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 위를 잠깐 쓰다듬었다. 그러고는 씩 웃으면서 청년의 머리 위도 쓰다듬었다. "너도 없는걸?"
"거짓말. 난 실 같은거 안 달려있다구." 처녀는 피식 웃으면서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 위를 잠깐 쓰다듬었다. 그러고는 손을 뻗어 청년의 머리 위도 가볍게 쓰다듬었다. "너도 없는데?"
누가 아래로 바꾸줬는데
오 역시 경험자들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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