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탈진인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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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1-10 02:37:10 KST | 조회 | 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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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여자애를 알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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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롤을 하면서 느낀건 걔 취향이 정말 독특하다는거였음.
일단 최애캐가 초가스였고, 카직스는 처음에는 별로 안좋아 했었는데 날개 진화하는거 보고 꼿혔는지 좋다고 난리침.
본인 말로는 남캐는 별로 안좋아한다고 하는데 초가스가 남캐라는걸 알려주니 'ㄴㄴ 걔 여캐임' 이라고 하는등 뭔가 비범했음.
그리고 벨코즈가 나왔을때 처음 보고 하는 말이 귀엽다 였고 스킬보고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등 취향이 뭔가 공허스러웠음.
(그런데 정작 코그모는 별로라고 하더라.)
본론은 사실 나도 롤에서 벨코즈가 좋은데 솔직히 처음 나왔을때 당시 보이스가 남성인거 보고 약간 실망.
여캐였으면 뭔가 더 개성이 있었을텐데.(그리고 촉수괴물이라는 오명도 조금 덜고.)
으으 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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