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무당
[고종 13년, 강화도 연무당]
"조일수호조규에 서명하시오, 그러면 우리 군대가 상륙하진 않을것이오."
충직한 무신인 신헌은 이 불공평한 조약이 전혀 내키지 않는다는듯 붓대를 거칠게 잡는다, 서명을 하려는 찰나. 다시 왜놈을 노려보며 말을 꺼내는데.
"그렇다면 이 왜놈아, 그 대가는 무엇인가?"
그러니 왜놈이 도깨비마냥 씨익 웃으며, 대답을 뱉었다
"개항.."
그 말을 듣던 신헌은 왜놈을 찔러죽일듯 노려보며 문서를 찢는다
#2 연무당 2
그때 뒤에서 이 역사적 순간을 지켜보던 메이지 덴노가 분노하는데..
"감히 천황의 선물을 거부해? 저따위 조센 잡병을 데려온다고 해서 멸망을 막을수 있을줄 알았나?"
그 말이 끝나자 연무당 뒤에서 망토를 덮어쓴 노인이 나타난다
그 노인이 짧고 굵게 목소리를 낸다
"가라!"
숨겨져있던 자주포가 일본의 함대를 벌집으로 만든다, 일본의 근대화된 군대들이 맞서지만 최신예 병기들로 무장한 조선군인들이 모두 쓸어버린다.
5분만에 강화도의 일본군은 모두 제압되었고 쓰러진 메이지 덴노는 그 망토 쓴 노인을 바라보며 힘겹게 말을 뱉는다.
"이건.. 우리 운명이 아니었는데.."
망토를 쓴 노인이 망토를 벗는다, 그리고 말을 꺼낸다.
"역사는 바뀐다."
놀랍게도 그의 정체는 바로 대한민국의 11-12대 대통령 전두환!
사실 그는 김영삼 정권시절 사형처분을 받았을때 몰래 탈출하여 평행세계의 조선으로 온것이다!
그는 원래대로라면 승리의 주인공이었을 메이지 덴노에게 칼을 찌르고, 다시 뽑은뒤 신헌에게 칼을 건넨다.
그리고 신헌은 칼을 높이 들며 우렁찬 소리로 말한다
"우리는 식민지가 되지 않는다! 세상의 주인이 될 것이다."
현대화된 강철조선의 군대들이 만세를 부른다, 카메라가 점점 멀어지며 강철조선의 거북항공모함과 장갑차가 보인다, 점점 멀어지며 페이드 아웃.
스2는 진짜 왜이러지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