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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n(9)
작성일 2014-11-29 22:23:57 KST 조회 191
제목
동방이 아니어도 상관없는 2차 창작

마리사에게 오빠가 있다고 치고 어머니는 이미 죽은걸로 치자



시작은 마리사의 오빠가 아직 마리사가 까꿍 갓난아기 시절일때


엄마가 안고 있는 마리사한테 무슨 마법부적 같은걸 사서 주려고하는데


어머니 얼굴이 새퍼렇게 질린다


뒤를 돌아보니 아버지가 무서운 표정으로 서있었고


그 부적을 빼앗는다



아버지가 좀 엄하긴 했지만 그렇게 무서운 표정을 지은 적은 그뒤로도 거의 없었다. 항상 마법과 관련된거면 그렇게 엄했다.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가 무서웠나보다하고 지금까지 생각한다




커서 지금에 이른다(지금이 언제지)


마리사는 마법한다고 집 나갔다. 아버지 일을 배우고 있는데 솔직히 아버지도 짜증나고 동생도 짜증나는 질풍노도의 시기 크 중2하구먼


그리고 집 창고를 뒤지고 있는데 마법장신구 같은걸 발견한다 로자리오 같은걸로 하지 뭐


분명 아버지가 이런걸 집에 뒀을리 없는데 뭘까


뒷면을 보니 들어만보고 알지 못하는 성씨가



그래서 집에서 엄청 오래 일한 할멈에게 물어봤더니


어머니 옛 성씨라고 하고


왜 어머니가 마법물품을 가지고 있었고 이런데 쳐박혀있었을까. 아마 아버지 때문이었을까



그렇게 뜬금없이 과거를 알아보기 시작하는데





옛날에 어머니는 되게 활발한 여자애였고


마법에도 관심이 많았다는걸 알게 된다


하지만 왜 아버지처럼 마법을 싫어하는 인간과 결혼해서 그렇게 살았을까




그러던 중 마을에서 일어났던 괴사건도 알게 되는데


어머니와 친하던 아이들 넷이 하룻밤만에 죽었다


그리고 그 네명의 이름이 적힌 인형과 거기에 뭐 이상한 주술을 건 흔적이 발견된다


네명의 친구이고 마법에도 관심이 많던 어머니가 의심을 받는다


어머니도 친구가 그렇게 죽고 자신이 의심까지 받자 반폐인상태가 된다


어머니를 좋아하던 아버지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캐다가


사실 그 넷도 마법에 관심이 있어서 마리사에게서 책을 하나 빌려갔고


그 책에 그 주술이 적혀있다는걸 알게되었는데


다만 그 주술의 효과에 대해선 정확히 안 적혀있어서


그 넷이 자기들 이름을 적고 시험해보기로 했는데


그게 사실은 저주였고


어른이라면 통하지 않았겠지만 아이들에겐 통해버려서 죽었다



결국 그걸 알게된 아버지 덕에 어머니는 누명을 벗고


둘이 결혼을 하게 되고


다만 아버지는 그런 사건이 일어났던 마법을 싫어하게 됬구나 하고 주인공이 추측


어머니도 마법을 멀리하게 된 것도 그런 아버지 때문이었겠지



하지만 그래도 어머니를 위해 그렇게 노력하다니 아버지도 나름 대단하군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마리사를 그래도 집 나가서 그렇게 살게 냅둔건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 때문인가 하고 상상


끗 야 훈훈하다








는 재미없고


창고에서 이상한 책 한권을 더 발견한다


보아하니 마도서 같다. 누가 쓴건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엉터리 같은 내용들


대충 훑어보는데 한 쪽에 눈이 꽂힌다


인형을 가지고 뭔가를 하는 방법으로


인형에 이름 적고 어쩌고저쩌고한다 끗


그 옆에 어머니의 친구 4명의 이름이 적혀있다. 그런 저주로 죽어버린 4명


그리고 그 필체는 어디서 본 것 같다


그리고 어머니 필체라는 걸 알게 된다



그 4명이 모르고 스스로에게 저주를 건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과 가장 친한 4명의 이름을 적었던 것일까


그 일이 있고나서 반폐인이 되었던 것은 또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죄책감 같은



이 책이 여기에 있다는건 아버지도 모를리가 없다


그렇다면 아버지는 그걸 알면서도....



자신이 생각하던게 정반대였다는걸 알게 된다


아버지가 마법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아버지는 마법을 좋아하는 어머니를 좋아했었고


하지만 어머니는 죄책감 때문에 마법을 그 이후로 멀리했던 거다



자신이 마법장신구를 마리사에게 가져다주었을 때 아버지가 화내고 어머니는 얼굴색이 창백해진 것도


어머니의 죄책감 때문이었고 아버지는 그 죄책감을 일으키는 물건을 아들이 가져온 사실에 화난 거였다




그렇다면 어머니가 죽고나서 왜 마리사가 마법을 계속 하게 냅두는 걸까


아버지에게 가서 따지는데


그런 어머니의 모습이 좋았고 딸도 그런 길을 걷고 싶다면 말리고 싶지 않다고


다만 그런 트러블이 생길 일이 적게 따로 살게 하고 싶었다고


뭐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고




주인공은 아버지가 어머니의 실수를 덮은 덕에 자신들이 태어났다는 사실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착잡함을 느낀다


4명을 죽인 실수 덕에 자신과 마리사가 태어난 거 같다



그리고 그 4명의 묘를 찾아간다


마지막엔 그 사실을 모르는 마리사를 찾아간다


마리사는 별로 반가워하지 않지만


그냥 몸조심하라고 전하고 돌아온다






조우노세처럼 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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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장 찍기
아이콘 파스타 (2014-11-29 22:41: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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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얘기는 아니군
Ten(9) (2014-11-29 23:07: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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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나 악이 없는 이야기로 그리고 싶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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