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 일원화 6년 후

일원화 후에도 사병들은 여전히 계급을 나누길 원했고, 군장 업자들을 이용해 일반병사들만의 독자적인 체계를 만들었다.

(중략)

자대로 갓 전입한 용사에게는 새로운 용사의 탄생을 축하하며 백색의 용사 휘장을 주고 전입 후 3~4개월간 지니게 했다.
이렇게 3~4개월이 지나고 휘장에 때가 타서 누렇게 변색될 즈음의 용사들은 자신의 휘장에 황색 실로 인식번호를 수놓고 전우들에게는 황색의 용사라 불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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