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젖소왕가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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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2-17 18:51:50 KST | 조회 | 180 |
제목 |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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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히오스는
내게 오지 않았다.
그 이름을
조용히 불러보지만
배틀넷의 빈칸에서
공허하게 메아리칠 뿐이다.
베타 신청란의 체크 마크는
비수가 되어 내 심장에 꽂혔다.
아아 나의 알파키여
외롭고 추운 오늘 밤
너는 어디에서 그리 헤매고 있느냐
대답 없는 짝사랑을 뒤로하고
오늘도 조용히 와우를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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