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트 원티드 맨에는 원작에 안 나온 인물이 나옴

(이름 까먹음 데헷)

그 이슬람 신부 아들은 원작엔 안 나오는 인물이었는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작품 자체가

자기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지키려고 그 사람을 팔아넘기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걔는 자기 아버지를 지키려고 자기 아버지를 팔아넘기는 존재기도 하니까.... 마음에 들었음

자말...자말이 원작에 없는 캐릭터인줄은 몰랐는데 자말이 있어서 더 괜찮았다고 봄

이사는 솔직히 읽다보면 좀 짜증나는 애였고 그래서 걔 받아들여준 애(이름 까먹었당..)가 엄청 짜증내는 내용도 꽤 되는데 그 부분이 많이 잘리긴했죠. 영상화하면서 자를만한 부분이긴 했지만.
그 외에도 프레이였나? 걔도 애너밸한테 나중에 감정적으로 가까워지는 듯한 묘사도 있었고 생각해보니 영화에서도 그런 느낌의 묘사가 있긴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