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슬프고 막 비장하고 그런 꿈을 꿨다

일어난지 30분만에 다 까먹었다

대충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였는데 기억은 안나고 기분은 여전히 꿀꿀하다

반역이었군

대충 모두에게 버려질 벌을 나 혼자서 전부 끌어안고 자폭하려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아무도 내가 무엇을 했는지 알지 못하고, 알아서도 안되고,
나는 또 나대로 내가 이걸 끌어안은게 잘한 짓인가 괜히 잘난척 영웅놀이 하고 싶었던건 아닌가
그러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걸 끌어안은채
내가 그 벌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나 말고 유일하게 알고 있는 그 징벌자를 찾아가서 어떻게든 하소연을 하려고 사람을 찾아다니는 이야기였던 것 같네요.

음 이 정도면 꽤 자세하게 기억하고 있는 편이군

와 멋진 내용이당

볼바르 폴드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