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espek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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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1-10 23:58:32 KST | 조회 | 1,577 |
제목 |
옛날에 심어스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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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스에서 Sim 시리즈 양산할 때 만든 게임인데
음 블랙엔화이트나 스포어의 초기 도스 버전급???
지구가 되서 생명체를 키우는 건데
자기가 에너지를 소모해서 초기버전 생명체를 만들 수 있고
진화 에너지를 모아서 그걸 투입해서 진화가 가능합니다.
(덕분에 포유류가 아닌 조류로 인류를 만들 수도 있음)
근데 각 종마다 살기 적합한 환경이 있는데(포유류는 평원, 숲 뭐 이런식으로)
가장 키우기 힘든 종이 고래계열이었습니다.
얘들 서식조건이 얕은 물 아니면 늪지형 정글인데
거기서도 죽기 좋아서 별의별 짓을 다 해서 환경을 구축해놔도
자가진화로 5단계 이상 진화하는 꼴을 본 적이 없음...
5단계 띄우고 만세 하고 있는데 번식하기 전에 쥬금 ㅜㅜ
(상위진화종이 번식을 하면 개체가 늘어나는데 번식 전에 죽으면 말짱 다 날아갑니다)
뭐 대충 사이클은
운석충돌, 화산폭발로 물 생성->단세포형 생명체 출현->고등생명체 출현->인류형 생명체로 진화->존나 싸우고 핵전쟁 아 또싸우네 쟤들->지구를 버리고 모두 우주로 사라짐->대격변->생명체 출현 사이클 반복
이런 식으로 돌아가던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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