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페이트를 문학이라고 하는걸 싫어한다.

하지만 저걸 틀린말이라고 하진않는다.

문학을 사전에서 찾아보자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 또는 그런 작품.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따위가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문자예술 되시겠다.

그럼 예술이란건 또 뭔가,

특별한 재료, 기교, 양식 따위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활동 및 그 작품. 공간 예술, 시간 예술, 종합 예술 따위로 나눌 수 있다.

그렇다. 문자를 사용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 가 문학이다.

이점에선 페이트는 충분히 문학이다. 

세상의 기원도 훌륭한 예술인데 스토리 괜찮은 야겜하나가 예술이 되지못할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단지 내가 페이트를 문학이라고 하는걸 싫어하는 이유는

문학이라는 단어 자체를 , 예술이라는 단어자체를 사용하는일이 보통 미술작품관람이나 베스트셀러 소설볼때 말고는 보기 힘들기때문이다. 

그러니 사람들은 세계적인 미술평론가가 피카소의 작품보고 예술이다! 라고 하는것과 비교될까봐 이미 다른사람들에게 검증된것이 아니면 섣불리 무언가를 예술이라고 칭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와중에 오덕이 슬금슬금 기어들어와 페이트는 문학이다! 를 외치면 당연히 이것저것 안따져보고 스토리의 간지남에 감명받은 중2병환자일 가능성이 높으니 자세한 설명을 붙여두지 않으면 키-모 오덕으로밖에 안보인다.

내가 이 조랄맞은 이야기를 왜 하냐하면 이제는 라노벨이나 야겜이나 애니등등(그중에서도 특히 작가가 일부로 하드SF적인 성격이나 루프물, 만연체 , 철학이야기등을 담은것)의 스토리가 정말 괜찮고 당신들도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은 주제다, 같은말을 하면 더러운 키-모 오타쿠 하며 돌무더기를 맞기때문이다.

물론 꼬이고 꼬이고 꼬이고 비유비유비유 오마주오마주오마주등을 넣은 주제가 치덕치덕 더러운 소설보다 깔끔하고 여운이 남지않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기마련이다. 많다면 당연히 더 많겠다.

그렇다고 베베베베베꼬인 작품을 훌륭하다고 했다고 그냥 오른쪽눈에 홍염룡이 깃든 그 키모 오덕아저씨로 보지 말아달란말이다.

절대 내가 까여서 짜증나서 여기다 화풀이 하는것이 아님을 밝혀둔다.

님 달빠?

페이트 시리즈 싫어합니다

야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