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리를 그리다니

고양이가 마물화하여 생겨난 수인의 일종. 캣 속 중에서도 특히 짐승에 가까운 존재로, 전신이 털로 덮혀있다. 기르고 있는 남성과 강한 인연으로 맺어져 애정을 품은 고양이가 마물의 마력을 쐬면 이「캐트시」로 변한다. 극도로 높은 지능을 지니며 묘신(猫神)「바스테트」로부터 고양이들을 통솔하는 역할과 마력을 부여받아 수많은 마술을 다룰 수 있다.

외견처럼 내면도 고양이랑 가까워, 제멋대로에 변덕쟁이인 성격으로, 인간들에게 응석부려왔던 탓인지 인간보다도 자신들, 고양이쪽의 입장이 위라고 생각한다. 남성에 대해서는「그렇게 내가 귀엽다면 머리를 쓰다듬게 해주지」「그렇게 나랑 교미하고 싶다면 내 수컷으로 삼아주지」하는 식으로, 잘난 척 하는 언동과 태도를 보인다.

마물아가씨...가 아니라 이건 그냥 퍼리가 아닌가. 마물아가씨에는 퍼리도 들어간단 말인가

퍼리가 곧 마물이에요! 이 사악한 것들!

「그렇게 나랑 교미하고 싶다면 내 수컷으로 삼아주지」
허... 허억... 헉.... 억..... 허ㅓ....

사악한 마물 = 퍼리
동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