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소설 읽고 느낀건데

 

 

거의 소설 대부분이

 

1. 현실은 일단 씹창인걸로 나온다. 주인공은 군필 이후가 많다 

 

2. 게임이나 다른 세계로 워프했는데 거기서 개쎄짐

 

3. 여캐랑 떡을 친다

 

 

이 3개로 압축됨. 한줄요약하면 아재판타지

 

근데 책내서 영업하는 기성작가보다 돈을 훨씬 많이번다는거임;;;

 

퇴고도 없고 맛춤뻡도 엉망이고 한데 걍 직장다니는 회사원만큼 돈범

 

연재속도가 한... 하루에 8K정도니까 3시간이면 쓰는거임

 

 

뭔가 이걸 보고있으면...

 

순수문학 작가들이 라노벨 볼때 드는 감정을 느끼는것같음...

 

 

십오년 전 판타지 소설과 비교해서... 전혀 진보한게 없어...?

와 그러네 시발 생각해보니까 양판소 플롯이네

결국 대중에게 훨씬 공감가고 이입이 잘되는

예술성따위

아 생각해보니까 말이되는게... 주인공이 다 군대 갔다온 20후 30초 애들로 묘사되거든요?
시발 중고등학교때 양판소 읽던 애들이 10년동안 자라서 이렇게 된거네!
고등학생이 한강 뛰어들던게 취업준비생이 한강 뛰어드는걸로 바뀐거네!

결국 그렇게 세월이 지나서 바뀐건 주인공이 나이를 더 먹었다는 것 정도 뿐이구만...

독자도 그렇지만 어쩌면 작가도

그러고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독자 상태는 비슷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