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첫번째 데칼. 가뿐하게 돌돌 말려서 말아먹고.
두번째 데칼... 도 말렸는데 이쑤시개로 어거지로 펴서 붙이기 성공.
세번째 부턴 말리지 않게 잘 하는 감을 잡아서 붙이는데 까진 무리없는데 붙이고나서 뭔가 들떠있는 느낌이 든달까. 이래서는 걍 스티커 붙이는 거랑 차이가 없어서 실망중.
근데 왼쪽 다리에 데칼 붙이고 마감재 잘못 뿌려서 백화현상이 일어났는데 데칼이 아까운거임. 그래서 두꺼운 부분 사포로 살짝 갈아내고 재도장 했음.
그러고 데칼 위를 면봉에 라이터기름 뭍혀서 한참동안 벅벅 문대서 위에 묻은 도료를 어느정도 제거했음...
그랬더니 데칼 무늬는 좀 희미하긴 한데 어째 자연스러운게 의외로 맘에 들었음... 안 귀찮으면 종종 이용해봐야 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