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에 늘상 신세한탄만 하는 사람이 있다

부모인지 조부모인지가 잘 살았는데 삼촌인가 누가 가문을 완전 말아먹었다고 함

 

지금은 하루에 2시간 자고 8시간넘게 일주일 내내 일한다고 채팅방에서 매일 떠드는데 사실 지겨움 이젠

 

좀 돈 많은 애들한테 '좋겠네 너희는... 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누가 도와주지도 않으니..' 이러고 말하는데

답답하긴 함

 

근데 멘탈이 또 약해서 조금만 뭐라 하면 정색하고 '...' 이런 말부터 씀

 

 

참 뭐랄까.. 스스로를 더욱 불행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음 어쩔 수가 없다

잘도 지인으로 두고 있네요 그런 사람을

하루에 2시간 자고 8시간 넘게 일하면 나머지 14시간이 좀 안되는 시간은 어따 써먹은거지

하루에 계속 두시간씩 자면 죽을텐데

사실 거의 만날일도 없어서... 정말 '아는' 사람 정도죠

거 그사람이 자기 사생활에 대해 불평은 하는데 정작 물어보면 자세히 안 가르쳐주는지라 시간에 관한 건 저도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돈 없는 사람은 정신도 궁핍해진다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그런 대화 분위기 안 좋으니까 유도하지 말아달라고
그런 부탁도 안 들어주면 걍 자주 볼 일 없는 사람으로 두세요

그래서 자주 볼 일 없는 사람으로 두고 있죠

근데 그렇게 살면 우울증 백프론데 약안먹으면 그럴수밖에없음 우울한소리 할때마다 팔다리 붙잡고 항우울제 강제로 먹여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