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때 나이트엘프를 빨았었다

프로토스 같은 신비로움에 더해 중2병 간지의 데몬헌터와 강한 여성의 프문을 보고 반해버린 나는

나엘 누님의 면상이 그려진 박스를 샀었고, 그 박스를 뜯어본 나는 경악하고 말았다.

cd 케이스는 오크 면상이었으며, cd는 물론 게임 로딩까지 오크 면상이었다.

블리자드 이놈들은 4가지 면상의 박스로 유혹해 오크들을 팔아먹는 코르크론 같은 놈들이었던 것이다.

프롤로그마저 오크로 시작하니, 이 놈들은 초록색 근육 덩어리을 빨아제끼기 위해 게임을 만들었던 것일까?

허나, 동물탈 쓰고 퍼리 코스프레하는 초록 근육과 부두게이 파란 근육과 갈색 근육 퍼리로 구성된 이 종족은

나의 취향을 만족시키지 못했고, 나는 일리단 분량이 미션 하나라는 것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다음 해에 프로즌 쓰론이 나오자 나는 야언졷과 후레자식을 빨게 되었다. 

멧젠의 어두운 계획은........
아몬과 같군......

나엘을 기대하다 오크를 보았을 때의 글쓴이의 충격과 공포와 상실감과 분노가 전해져옵니다

확실히 워크3 패키지 란데언냐 존예보스긴 하다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