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Gehenn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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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0-28 23:59:02 KST | 조회 | 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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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불과 전기장판 사이에서 나는 꼼짝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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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빠져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마치 몸이 녹는 듯한 따뜻함과 편안함, 기분 좋은 느낌에 이대로 나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이대로 따뜻한 이불에 둘러쌓인 채 눈을 감을 수 있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의식이 점점 멀어져가는 와중에도 나는 스스로 눈을 감는 것을 선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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