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로코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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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1-19 00:41:14 KST | 조회 | 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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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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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15세 때 남긴 시는 자못 진지하고 음울하며 저항 정신이 많이 담겨 있다 하지만 오히려 민족 수난의 암울한 시기를 바이런적인 낭만주의로 승화시켜 도취되고자 함이 그 당시 한국 시단의 주류였다.(이른 바 서양 물 먹고 들어온 해외 유학파 시인들이 유독 그런 동인지를 많이 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15세 윤동주의 <초 한 대>는 되려 고리타분한 시이며, 오히려 나이가 들어 쓴 <서시>야 말로 진정한 그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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