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oWHe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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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1-30 21:45:01 KST | 조회 | 346 |
제목 |
아둔 보라준 부친설은 꽤나 설득력 있는 가설이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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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림자의 길이라는 신성한 의식의 내용을 보면
'한명의 네라짐이 있고 그 네라짐을 다른 동료 네라짐들이 덮치는것'임.
이것은 아둔의 첫번째 제자인 라자갈이 먼저 배웠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 한명의 네라짐을 덮친다는것이 굉장히...
본디 아둔이 라자갈을 화간(..)하는 의식을 하고서 라자갈에게 이것이 공허의 힘을 취득하는 방법임을 알려줬고
그것을 어린 라자갈이 왜곡해서 다른 이단자 프로토스들에게 알려준것이며
이것이 추방이후 몇백년이 흐르면서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문화가 변경되는것은 그림자의 길뿐 아니라 라크쉬르에서도 보여졌던 바이므로, 마냥 헛소리로 치부할수는 없다.
두번째로 프로토스는 다산의 종족이 아닌데, 이유는 나와 있지 않았다.
거기에 블리자드는 프로토스의 번식의 관해서 조심스레 한다고 했는데,
이는 아마도 프로토스가 임신기간동안 취약 해지거나, 임신기간이 비정상적으로 길다는것을 추측해볼수 있다.
또한 프로토스의 문화적 성격상 아마도 피임은 하지 않을테니 정말로 조심스레 할수밖에 없을것.
게다가 이는 프로토스 전사들 중에 여성이 적은 이유를 반증한다.
아마도 프로토스의 임신기간은 n백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이러한 가설은 다시 보라준은 아둔과 라자갈 사이에서 나온 아이라는것을 뒤받침해준다.
세번째 아둔은 어째서 황혼의 힘을 사용하면서까지 불화를 막았는가.
분명 프로토스 사회에서도 아동과의 성관계는 엄격한 칼라의 규정아래 금지되어 있었을것이다.
그러나 아둔은 스스로 공허의 힘을 터득하면서 이러한 생각을 다른 칼라이들에게 숨길수 있었고
이후 자신의 크고 강력한 흑심을 라자갈에게 털어놨으며, 아무것도 모르는데다가 자신에게 가르침을 주는 아둔에 대해서 호감을 가졌고, 이것은 화간의 성립이 되었다.
그러나 라자갈이 자신의 동족들에게 공허의 힘(사실은 아둔과 잠자리를 가진것을) 이상한 방식으로 왜곡해서 알려주자 그들이 대의회에 자신의 오점을 알릴것이 무서웠고
아둔은 의도적으로 그들이 사이오닉이 폭주하게 만들어 대의회가 그들을 찾도록 유도하였으며 이후 황혼의 힘으로 그들을 밀쳐내면서 자신은 칼라와 공허 어디에 없이 흔적을 없애면서 산화한것이다.
즉 이러한 가설들을 바탕으로 추론 하건데,
아둔은 라자갈을 품었고 그 사이에서 나온 아이가 보라준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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