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꼰대가 될 것인가

옛날 같았으면 아주 당연하게 여겼지만

지금 보면 굉장히 우스꽝스럽거나 혹은 야만적인 관습들이 있다

 

우리는 과거세대를 볼때마다 항상 시대의 한계를 

넘는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보게 된다  

 

그럼 앞으로도 젊은 세대는 더 나이든 세대를 구닥다리 노친네 취급할까 ?

이또한 영원히 이어질 순환의 과정 중 하나일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미래사회의 모습에 대한 통찰력의 부족일까 ?  

 

예전에 본 책에선 평균수명은 증가하는데 과학적 상식의 축적아래 일어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지난 세기보다 훨씬 더 빠르고 강해질 거라 사회갈등이 오히려 더 극심해질 거라는 예상이 있었다  

 

우리 세대가 여태껏 살면서 겪은 패러다임의 변화 수치가 1 이라면 

앞으로의 같은 시간 동안 일어날 변화는 10 혹은 100 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인데 

 

이런 속도로 패러다임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는 사회에서는 생물학적 나이에 달린 문제가 아닌

그런 변화에 대처하고 수용하는 개개인의 자세가 오히려 더 중요하다고 봐야 맞을 것이다  

 

우리 세대 중 과거 기성세대의 사고방식으로 사고하는 이는

앞으로 펼쳐질 세계의 변화가 너무나 혼돈스럽겠지만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하는 이는 그저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 세대가 끝나기 전에 인구 수명 반 영구화 기술이 개발되지 않을까요?

버게만큼이나 변화를 잘 받아들이는 곳이 있을까

버게는 깊은 심연이라 수면위의 거대한 파도는 느낄 수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