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노벨을 따로 해본적은 없었는데 으악 으악 강유린 으악

탐정뎐이라고 2014년에 나온 비주얼노벨이 있어여

 

모바일에서 5천원주고 다운받을수 있는데, 올레마켓에서 5천원 무료상품권을 설 기념으로 주길래

 

안그래도 심심한데 덕질이나 해볼까 하고 다운을 받음. 

 

뭐 선택지 잘못 골라도 "이말은 좀 아닌 거 같다. 다시 해보자." 하는 둥의 선택지가 많아서

 

그냥 쓱쓱쓱 진도를 뺐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제가 첫번째로 클리어한 엔딩이 '새벽바람 사초롱'

 

진짜 밑도끝도없이 모든게 와장창 꿈도 희망도 없는 와장창창창 

 

스토리 내의 모든 안좋은 떡밥과 흑막이 다 풀려나가고 유혈이 낭자한

 

순애순애하고 밝은 분위기를 생각하면서 플레이했는데,

 

깨고나서 이 엔딩에만 한정해서 검색해보니 이 작품 내의 가장 암울한 엔딩

 

멘탈 찢어짐

 

원래 님들도 다 이런식으로 비주얼노벨 입문하셨읍니까?

 

잠이 안옴

긔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