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게임이나 리듬게임은 남들이 보면 그게 보여요 한다는데

 

저도 처음에는 안 보였는데 몇 년동안 하다보니 보이더군요.

가끔 "보고 하는거에요, 외워서 하는거에요?" 묻는 사람도 있던데, 당연히 외울 부분은 외우고 볼 부분은 봅니다.

 

이런 탄막 게임의 적탄은 크게 조준탄, 고정탄, 랜덤탄 세 종류로 나뉘어지는데,

 

조준탄 - 플레이어 기체를 노리고 전개되는 탄. 작은 움직임으로 조금씩 움직이면 수월하게 피할 수 있음.

고정탄 - 일정한 모양으로 전개되는 탄. 완전고정, 자기의존, 적의존 세 종류가 있음.

　완전고정 - 플레이어나 보스 캐릭터의 위치와 상관없이 매 번 같은 모양으로 나오는 탄막. 매 번 같은 방법으로 회피 가능.

　자기의존탄 - 플레이어의 위치에 따라 모양이 정해지는 탄. 기체를 조오작하는 방법에 따라 매 번 같은 방법으로 회피 가능.

　적의존탄 - 보스 캐릭터의 위치에 따라 모양이 정해지는 탄. 보스의 위치에 따라 매 번 같은 방법으로 회피 가능.

랜덤탄 - 매 번 다르게 전개되는 탄. 순수하게 보고 피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패턴화가 불가능한 가장 어려운 탄.

 

- 동영상을 틀자 마자 가장 먼저 나오는 탄막의 타입은 고정탄(적의존탄)입니다. 보스의 움직임에 따라 탄막이 발사되는 모양새나 위치가 변하지만 큰 어려움 없이 매 번 같은 방법으로 피할 수 있습니다.

- 1:14에 나오는 탄막은 고정탄(완전고정)과 조준탄의 조합입니다. 나비모양 탄은 플레이어의 위치와 관계없이 항상 같은 모양으로  전개되고, 커다란 탄은 플레이어 기체를 노리고 날아옵니다. 옆으로 조금씩 움직여서 큰 탄을 흘려보내고 고정탄에 맞지 않게 주의하는 식입니다. 

슈팅게임은 진짜 노력하면 되긴 함. 적어도 패턴을 외우면 클리어는 가능합니다.

몰라 안보여 못하겠어

탄막 게임의 묘미는 저 탄막 자체를 아트로 표현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