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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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2-23 20:48:05 KST | 조회 | 7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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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갤럼들의 난동을 보면서 궁금해진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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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할아버지쯤 되는 세대는
동성애에 대한 지식이라곤 그런게 있다고 들어본 수준일 것이다
우리 아버지 세대는 동성애가 존재한다는걸 알고 있으나
동성애 혐오가 만연한 사회에서 자라 그것에 대해 여전히 편견에 찬 눈으로 바라보는 세대일 것이다
우리 또래 세대는 여전히 부정적인 일부가 있으나
대체로 동성애에 대해 합리적인 접근과 사고를 하고 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아마 우리 다음 세대부터는 인식의 변화는 물론이고
동성애의 지위가 이성애와 법적으로 동등해지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요새 사람들이 성애 그 자체에 대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경향이 더 가속화 되는 것 같다
그럼 동성애말고도 다른 성애들도 시간이 지나면 이런 단계를 밟아나가게 되는 걸까 ?
당장 지금은 한국사람 대부분이 퍼리란 장르에 대해 인지조차 못하고 있지만
지금부터 한 50년 정도 지나면 소주 광고에 아이돌이 아니라
퍼리 캐릭터가 비키니를 입고 있는 포스터가 당연하게 느껴지는 시대가 오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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