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국방비가 30조원이라면

그 돈으로 무기를 산다는 게 아니라 보통 다 나뉘어 있다. 병사들이랑 장교들 밥그릇 챙겨주는 돈 훈련에 쓰는 돈 장비 유지보수하는 돈 R&D, 국방부 애들 월급 등등등

그리고 실제로 보통 밀덕 아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무기 도입비는 방위력 개선비로 해서 전체 국방비의 15~20%로 책정된다. 당연한 거긴 한데 의외로 무시되는 사실이 국방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건 무기 도입이 아니라 인력 관리다.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그렇게 보면 한국군의 매년 무기 도입비는 7조원에서 8조원쯤 된다고 볼 수 있다. 좀 쓸만한 전투기가 대당 2000억원은 기본으로 부르는 시대에 너무 적지 않냐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전투비행단 1개가 1일에 쓰는 항공유값이 1억원.

결국 예산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