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로코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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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14 16:18:20 KST | 조회 | 739 |
제목 |
야한 꿈을 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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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야 하고 소리치는 경비원이 너무 꼴사나워 밖으로 나와 무작정 걸어 노숙자들과 보드카를 마시고 다이소로 들어가 1000원짜리 리볼버를 사서 하늘을 향해 시험삼아 갈겼더니 하늘을 날던 드골 장군이 낙사해 떨어지는 와중에 플래카드를 등에 달고 있는 리치왕이 강한 햇살을 정면으로 맞으며 터덜터덜 걸어가는 걸 바라보는 한 흑발 소녀가 라즈베리 파이를 머리핀 대용으로 달고 있는 게 그렇게나 신기해 보였던 부천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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