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게 친구들아..... 부디 나에게 협력해 줘.

 

 

자....너희 모두에게 권총을 나눠줄게.....

 

버게는 추악한 곳이야. 악행과 음행, 성상품화가 가득하고, 인간의 추잡한 감정이 뒤섞여 끔찍하게 신음하는 곳이야. 뒤틀린 커미션을 받고 경악하는 척 하지만, 사실 그 경악하는 것마저 사실은 즐기고 있는 절망적인 게시판이라고.

그러니 이곳은 반드시 정화되어야만 해.

 

그리고 그걸 행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야....

 

자, 다같이 나눠준 권총을 들고, 각자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겨...!

모두가 한마음으로 내게 협력해 준다면...버게를 다시 아름다운 곳으로 바꿀 수 있어! 버빵이 가득했던, 이 게시판이 가진 진짜 의미대로의 세상으로.........

 

다음 생에선 부디, 건전하게 협동전 초보들을 욕하며, 버로우빵을 즐기는 순수한 존재로 태어날 수 있으면 좋겠네.

이거 완전 자살 아니냐

엑스퍼 모두를 위한....숭고한 희생이다.....

알고보니

난 버게활성화를 위해 이성을 희생했습니다. 그대는 뭘 바쳤습니까?

페르소나?

왜 페르소나? 하신건진 모르겠는데 모르므로 무관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