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와보니 불타있었네

마음속으로 이걸 마지막으로 여기다가는 이글 쓰지 말아야지 생각해놓고 글을 올린거라서 댓글로 더올리지 말아달라고 했을때 별뜻없이 이제 안올릴게요 라고 했습니다. 이게 마지막이에요 라고 했으면 불타지 않았을...까? 싶네요

 

댓글 지적하는 댓글 올라왔을때 아뇨 댓글안달아주셨어도 이게 마지막이에요 라고 해명하려고 했다가 폰꺼져서 다시켜서 보니 수정되있어서 철회하셨나보나 하고 별생각없이 운동하러 갔다가 들어왔습니다 버게에서 이러고 있었을 줄이야

 

미안해요 페이스북같은 SNS에다가 올리기에는 나 여기왔다감 하는것처럼 관심끄는거 같아서 올리기 싫었고 그나마 내가 누군지 잘 모르는 여기다가 넋두리마냥 올리는게 제 맘만 생각했을땐 편했어요.막 자기자랑 하고 싶으셨던 분들도 계셨을텐데 영 좋지않은 글을 올려서 불편하게 했을것 같네요.

 

ㄹㄹㄷ님은 제가 님이 누군지 알지도 못하는데 제 편을 들어주고 걱정을 해주셨더라고요. 고맙지만, 괜찮아요. 저격하는거 위험해요.. 저번에도 한번 제가 띄웠던거 같은데 님 혼자만 블럭드셨잖아요. 사실 저도 한번 저격글 올렸다가 처음으로 대차게 비추세례받고 글을 지웠었던 적이 있어요.  진짜 문제가 있는 사람은, 꼭 제가 뭐라 지적안해도 다른 사람들도 싫어하기 때문에 알아서 발화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싸우지말고.. 히오스같이해요

..나도 끼워서

아뇨 님 잘못 아님 제가 잘못함 저는 그냥 더 쓰시면 님한테 안 좋을까봐 얘기 꺼낸 거

란란데가 좀 과격한 것도 있긴 했지만 완비탄 선생님도 과오가 있는 것 같은데 서로 사과하면 괜히 앙금이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건 좀 개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남이 '님아 이제 이런 글 그만 올리시죠'라는 소리 하기 전에 조금이나마 면식도 있고 친한 제가 미리 언급한 것 뿐임. 오지랖이라면 오지랖일 수도 있고 무엇보다 글쓴 분이 거기까지만 하고 더 하실 생각 없으셨다니까 제가 헛소리했다는 걸로 끝임. 란란데 님은 그냥 절 욕하고 싶으셨나본지 물고 늘어지신 거고 저는 딱히 사과할 이유는 없지만 원하면 하고 가겠다고 밑에 글에서 의사까지 밝혔습니다

완비탄님 2차전이든 사과든 뭐든 할 거 아니면 걍 조용히 넘어가는게 서로에게 좋은 일이라는걸 말해줘야 아나요

암튼 콩하나님 생각은 잘 알았고 쓸데없는 논란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합니다

전 란란데 님 안 미워하니까 걱정 마세요

아.... 네 그러시겠죠

아무튼 괜히 콩하나님만 불편하게 한거 같아서 그 부분은 거듭 죄송합니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