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처음본 사자박이 애니는 이것

레오가 일본 애니메이션의 귀여운 마스코트로 정착한 요즘이야  짤과 같이 밝고 유아틱한 느낌으로 리메이크 되고있지만

이거 처음 tv에서 본 당시엔 그 시기에 나온 아동애니답게 그로테스크한 구석도 가끔 있었음

 

 

1.레오가 숲의 모든 동물들을 보호한답시고 육식동물들에게 초식령 내리고 본인도 실행함

 

2.육식동물이 고기를 안먹으니 몸이 허약해짐,심지어 주변의 초식동물 까지 레오를 걱정

 

3.레오가 자기 걱정하는 초식동물을 보낸 뒤 비가오면서 분위기 싸해지더니 뒤돌아서 있던 레오가 눈이 뒤집혀서 초식동물을 사냥하고 잡아먹는 장면이 나옴

 

4.갑자기 화면이 전환되면서 잠에서 깨어난 레오가 "아ㅅㅂ끔찍한 꿈이네"하며 한 회차가 끝남

 

 

 

어렸을땐 당연히 저게 레오의 꿈이겠지 했지만 지금보면 저게 과연 꿈이였을까

저는 그게 기억나던데 무슨 우주선인가가 추락함

방사선 보호복 입은 사람들이 와서 오염지역 동물들을 안락사시킴

레오가 달려들어서 훼방놓고 동물 하나 구출해서 데려옴

데려온 동물 시름시름 앓다가 죽음

90년대 일본감성…

90년대도 아니구나 60년도구나

레오의 변천사..
바람을 가르고 정글을 가르던 밀림의 왕자가 점점 꼬링크화

사실 원작도 50년대 만화긴 한데 최근 극장판 레오가 원작하고 좀 비슷하게 생겼음

밀림의 왕은 무클라인데 왕자는 사자라니 둘이 무슨 관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