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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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1-16 23:57:42 KST | 조회 | 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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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야말로 인공지능이 치고 들어오기 쉬운 장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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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사람마다 가지각색이니까
인공지능이 과연 인간의 야수성까지 계산해낼지 의문을 표하는 건 당연하다고 본다
하지만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내 의견은 이렇다
1.
포르노를 구성하는 요소는 크게 네가지다
첫째가 장르, 둘째가 인물, 셋째가 배경, 넷째가 스토리의 유무다
1~3 까지는 패턴화가 이미 검색태그란 이름으로 되있다.
4도 시나리오 이론에 따르면 정형화된 패턴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 위의 4 가지 요소를 무작위로 추출해 포르노를 만든다면
NTR 장르, 흑인과 백인, 평범한 중산층 가정집, 스토리는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흑인이 백인여성과
이런 식으로 금방 뽑아낼 것이다
2.
신체는 구동범위란게 있다. 즉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자세의 수는 유한하다.
그 자세 중에서 성관계가 가능한 자세를 추려내면 숫자가 줄어든다.
1 번에서 말한 짤막한 스토리에 몇가지 자세를 골라서
적당히 여성과 남성의 신체부위가 돋보이는 앵글로 이미지 혹은 영상을 구현하면 그걸로 끝이다.
참고로 이 가설은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
결국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구멍 안에 뭘 넣는걸 좋아한다
3.
나는 오히려 드라마 장르가 인공지능이 정복하기 가장 힘든 장르라고 생각된다.
포르노의 플롯은 목적이 독자의 성적인 쾌락이기 때문에 거기서 거기지만 ( 아닌 작품이 있으면 말해보라! )
드라마의 플롯은 훨씬 섬세하고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다.
예를 들어 캐롤이라는 영화를 우리가 제대로 이해할려면 인간에 대한 이해는 기본으로 깔고 가고
거기에 그당시 시대배경인 미국, 동성애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한마디로 인간에 대해 총체적인 이해가 바탕이 되어있지 않으면 제대로된 작품을 만들 수 없다.
4.
우리는 야수성에 대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력적인 성향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포르노 안에서 야수성은 양분을 좇는 세균처럼 오직 성적 쾌락이 목적인 단순한 존재에 불과하다
이는 검색태그로 정형화된 포르노의 형태로 나타난다.
반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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