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그리면서 쾌감 느꼈으면 정신병원 가봐야되는 각?

 

처음 아이디어 단계에서는 별 생각 없이 'ㅎㅎ 이 케장콘은 심바 대가리로 그려야지'라고 단순하게 떠올렸는데

이게 디테일을 올려서 그리다보니까 내 안에 있던 심바에 대한 뒤틀린 소유욕이 충족되는 것을 느꼈고 나는 그만

엥? 님 정신병원에서 엑피질하는거 아님?

들켰노

심바와 주변인물들의 대가리를 모으며 쾌감을 느끼게 되는...

취향 존중 추구하지만 이런건 정말 별로,머리는 붙어 있는채로 적당히 손상됬을때가 제일 좋은거 아닙니까!?

뭐가 어째 이놈?

.

입주변 피부가 벗겨져서 잇몸이 드러나는 게 더 멋지지 않을까

코른 신도인가

이런 케장콘버젼도 좋긴한데 이건 너무 리얼해서 소름이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