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보스 나오는 게임들 볼때마다 데스윙 연출이 너무 아쉽다.

 

 

유저들이 원한건 짱세고 거대한 머스윙과 직접 맞짱 뜨는거였는데

 

데스윙 등짝에서 촉수나 썰어재끼면서 갑옷 벗기고 그동안 스랄이 원기옥 모아서 한번 지지고

 

혼돈의 소용돌이로 떨어진 데스윙이 절벽 끝에 매달려서 안떨어지려고 발버둥 치는걸

 

발톱에 딜을 넣으면서 끝내 조져버리는 뭔가 안습한 결말이 좀 너무 아쉬웠다.

 

스톰윈드를 시원하게 태워버리고 지형을 갈아엎는 격변을 일으킨 드래곤이

 

절벽끝에서 안떨어지려고 버티다가 죽는다니

 

 

차라리 진짜 인왕 야마타노오로치 처럼 불이라도 뿜으면서 위협이라도 했으면 좀 멋있었으련만

 

버둥버둥

ㅇㄱㄹㅇ

리얼 좋은 소재로 똥을 만든 보스

와타시를 살려주는테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