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갑옷은 뭘까요?

짤은 특이점이 온 요한나

 

판금갑옷은 금속판을 가공하여 만든 갑옷이다. 판금갑옷은 기원전부터 등장할 정도로 역사가 오래 되었으나, 청동으로 만든 데다가 열악한 가공기술로 인해 무겁고 가동성이 떨어져 사슬갑옷과 찰갑에 밀려 사라졌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판금갑옷이라 하면 14세기 경부터 발전한 철제 갑옷을 말한다.

 

초기의 판금갑옷은 관절 부위와 팔다리 등을 덮는 형태로 사슬갑옷 위에 입었으나, 점점 사슬갑옷을 대체하는 전신 판금갑옷이 발달하면서 15세기 정도부터는 반대로 판금갑옷의 빈틈을 사슬갑옷이 메우는 형태가 된다. 판금갑옷은 매우 우수한 방어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금속판으로 만들었음에도 가동률이 매우 높았다. 또 전신에 무게를 분산시켜 착용자의 피로를 덜었다.

 

판금갑옷은 금속제 갑옷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갑옷이며, 이러한 지위는 화약 무기가 개발된 이후에도 한동안 이어졌다. 그러나 점점 화기의 성능이 향상되고 널리 보급되면서 화기에 대한 충분한 방어력을 갖출 수 없던 판금갑옷은 도태되었다.

이렇게 설명까지 디테일하게 할 필요가 있나요 복잡하다구

3줄 요약
-사슬갑옷은 강했다
-판금갑옷은 더 강했다
-총이 제일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