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 다깸(소감)

 

오늘 하루종일 3지 머리붙잡고 낑낑 싸맴. 공략을 봐도 어려운게 특이점임

 

 

일단 대부분의 친구들이 게이져까진 그럭저럭 해낼거임 괴상한 레이더기믹도 알고나면 편하고...

문제는 에이젼트부터일거임

 

에이젼트부터는 딜이 안나오면 안되고 탱라인도 튼튼해야함.

특히 2지히든부터 시작되는 에이젼트의 보스 3연속소환은 당황스러운 심정을 유저들에게 안겨줌

그럭저럭 보호막 받으면서 깨도 에이전트 자체딜에 탱이 녹으면 제대를 하나 더 불러와서 마무리를 해야함

 

일단 에이전트 깨고 지나가도 3지가 겁나 빡쎔

 

3-1

검콩이 정면돌진이 아니고 상/하 하나씩 두개 옴. 당황주의

그거만 아니면 여기까진 그럭저럭 할만할텐데...

 

3-2

제일빡쎔. 정규군 히드라를 잡는게 추천되는 곳이기 떄문. 공략따라가면 무려 4연전 해야함

2RF 3HG로 구성한 랍딱제대를 써야하는데 이유식이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됨

본인은 춘전이를 낀 괴랄한 제대로 한 차례 수복을 받은 후 깨긴 했으나

5링RF가 하나도 없는 소린이라면 여긴 그냥 포기해야함

히드라는 기본적으로 와리가리컨이 필요함

HG 하나로 앞에서 깔짝대면서 히드라의 고정 후 사격자세-이동을 강제시켜야함(사거리 닿을 시 후퇴)

히드라를 2번정도 연속으로 잡을 수 있다면 S랭따위 쿨하게 포기허고 수복을 받아서 4마리의 히드라 다 잡을수있음.

그 후에는 탱크와의 쫓고쫓기는 술래잡기

 

3-3

다른건 다 좋은데 여기 댕댕이부대가 겁나쎔. 앞에 장갑병부대가 버티고있기 때문

유탄제대같은거 안 쓰면 댕댕이가 저글링처럼 몰려오므로 댕댕이러쉬에 살살녹는다

 

3-4

대망의 에이전트전인데 본인이 2지히든 못깬다 싶으면 포기해야함

포돌이/벡터/RO나 역장탱 이런게 버텨준다면 3AR로 되긴됨

 

3-5

여긴 [?발판] 밟으면 엄청난 자원소모를 하는대신 탱크제외하고 정규군이 사라짐

대놓고 맞짱뜨지만 않으면된다

 

3-6

3-2보단 쉬우나 정규군을 적절히 정리해줘야해서 압박감이 심함

물론 히드라잡아줄 랍딱정도는 있어야 편함

 

3-H

3-6에서 6턴후 등장하는 느그형이나 드리머를 잡으면 열리는 모양인데

전투력 15만쯤 되는 느그형이 버티고 있음

정규군과 철혈 개싸움하는거 지켜보다 쳐들어가면됨

풀강화템 번갈아가며 끼운 AR제대를 3개나 써서 겨우 깸

 

 

전체적인 소감을 말하면 진짜 미친난이도라는게 느껴짐

일반적인 전투만 해오던 소린이에겐 왓더뻑 소리가 나오는 기믹들이 한둘이 아님

정규군 유닛들만 해도 기본적인 스킬이해가 되어야함. 지뢰, 탱크, 히드라 등등....

일반병만 해도 접근시 유탄을 쏜다는걸 당하고 나서야 깨달음

 

특이점은 스토리적으로도 많은게 풀리는 이야기이기도 하기에

오버워치 난투마냥 자율적인 난이도 조정이 가능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듦

ㄹㅇ 스토리를 직접 깨지도 못하고 공략으로 봐야한다는게 너무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