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저그 유닛이 사기가 아니고

유닛이고 뭐고 저그 사기논쟁의 중심에는 보이지 않는 해처리 + 여왕식 생산방식이 있는듯.

 

애초에 바퀴가 관문에서 나오는 유닛이었거나 (물론 저그가 관문에서 나오진 않겠죠...스탯만)

뮤탈이 우주관문에서 나오는 유닛이었다면, 생산속도 좀 더 빠르게 조절해도 결국

한계를 맞을수밖에 없음. 테란 유닛하고 생산하는거 보면 답 나와요. 자원이고 다 떠나서 애초에

실시간 rts라서 시간도 자원인데 시간대비 능력 최대이던 마린 더블하향되니 테란들 많이 죽음

마린이 좀 빠르게 나오긴 했는데 정작 사기소리 듣던 불곰은 조치도 안하고 지상 대공 기본인

마린 하향을 반응로까지 맥이니까 좀 힘든듯.

순간적으로 많이 모여서 무서운거긴 함. 뭐 그전에 멀티를 먹어야 하겠지만...

알까기는 확실이 사기 아니입니다.

라바가 아무리 넘처나도 자원의 한계가 있습니다.

확실한 문제는 알에서 나오는 1방 유닛들중 바퀴라는 녀석이 너무 죽지도 않고 1티어 유닛들의 상성관계를 50% 이상 무시하는 성격때문에 문제되는 거라고 보여 집니다.

+ 퀸 공대공 능력 너무 사기스럽긴 하네요.

무슨 퀸 3개로 뮤탈 12마리를 이겨..

지대공

같은 본진자원먹고 들어오는 더블링이나 땡바퀴 요즘도 막기 힘든가요??
저그도 당연히 자원의 한계가 있고, 문제는 저그가 멀티 먹기가 쉽다는것, 멀티 활성화가 쉽다는것, 멀티 방어가 타종족보다 쉽다는것 (한타 찌르기때 그렇게 쉬운건 아니니까), 그리고 멀티를 먹고 나면 다른종족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정도로 생산능력이 강화되기 때문이죠. 솔찍히 초반에 멀티 못먹게 패널티 주고 시작하면 저그 반병신될껄요?

그리고 퀸 세마리가 뮤탈 열두마리 이긴다고 뭐라고 하는건 울트라 하나가 저글링 몇백마리 떼학살 한다고 뭐라고 하는거랑 같은격

멀티 먹는 저그를 찌르는 수도 있죠.

한타찌르기때 그렇게 쉬운건 아니라고 써놨음.
그리고 애초에 계속해서 언제든 멀티를 먹을수 있다는 전제를 갖고있는 종족이라는 점에도 충분히 우위성이 있죠.

가시촉수도 세져서 멀티 돌파도 더 힘들어졌고.
애초에 점막 특성이나 퀸 자체도 어중간한 일꾼견제 막는데 탁월한데다가 자원먹기 편하고요. 생산방식 스킬같은것 그대로에 플토 저그 건물,테크만 바꿔서 서로 넣어주면 뭔소리 나올지 지금도 선하게 보임.

애초에 일벌레도 생산방식때문에 다른종족들보다 멀티 활성화도 배는 빨름.

한마디로 멀티 활성화 전에 본진자원 포풍처럼 먹어서 유닛 포풍처럼 뽑고 밀어야 되는 상대방 입장에선 심하게 까다롭다는 소리.

애초에 멀티먹는 저그가 방어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왠만해선 빠르게 멀티 시도하지 않겠어요?

하긴 가시촉수가 상향되고 나서 10에 9명의 저그는 무조건 빠른 앞마당을 가져갑니다. 본진에 가시촉수를 미리 지어놓구 앞마당 완성되자마자 가시촉수 뿌리 박아놓으면 초반 찌르기 방어도 엄청 수월해보이더라고요.

바퀴가 강하지 않은 유닛이라니 좀 동의하기 어려워지네요.
인구수 1에 질럿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스펙의 바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