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에 대한 전반적 느낌 '3'

그간 쭉 게임을 하면서 각 종족에 관해 간단히 장단점을 나눠보고 싶군요 'ㅂ'

 

* 테란

 

장점

 

- 한타 싸움에서 나오는 파워가 타 종족에 비해 강력함

(해병, 불곰, 바이킹 같은 저태크 고효율 유닛이 전반적으로 게임을 든든하게 끌어가고,

원거리 화력형 종족답게 강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맘에듭니다.)

 

- 빠른 빌드타임, 기술실 및 반응로 연계를 통한 건물간의 상호 네트워크.

(상급 유닛을 뽑게해주는 기술실, 유닛 생산률을 높여주는 반응로를 서로 교환하는 점,

이를 통해서 프로토스나 저그처럼 다양한 건물을 지을 필요없이 다양한 유닛을 확보.)

 

- 기존에 비해 강화된 기능들과 강력한 방어시설, 뛰어난 광물 수급률, 방어의 테란을 계승함

(6기의 해병 주둔+스팀팩+회수 기능까지 있는 벙커, 비싸긴 해도 유용한 미사일 터렛,

젤 나가 감시탑에 맞먹는 감지탑, 강력한 사령부의 업글, 완소 지게로봇 그리고

지하로 빠지는 보급창까지)

 

- 고테크 유닛 조합시 더더욱 괴멸적인 힘을 발휘 할 수 있음.

(비싼 유령이나 밤까마귀, 밴시 같은 유닛들의 조합은 전세를 역전시킬 기회를 제공함)

 

- 지상 및 공중을 포함해 맞설수 있는 탄탄한 만능유닛과 보조유닛의 존재

(값싸지만 유용하고 다수를 모으기 쉬운 해병, 항공 및 지상 지원 바이킹, 메카닉을

실어나르며 보병 유닛을 치료하는 의료선 그리고 수비 공격 만능의 밤까마귀)

 

단점

 

- 가장 떨어지는 유닛 수복률

(생산력이 가장 떨어지는 종족. 특히 기술실을 요구하는 유닛들은 매우 섬세한 관리를

필요로 하기에, 실수해서 잃어버리면 그 갭을 매우기가 매우 힘듬 ㅠ)

 

- 거리 유지, 상성 파악, 전술 배치..어려운 3박자

(위에서도 말했듯이, 원거리 화력전 위주의 테란은 무식하게 밀려들어오는

인해전술식 돌격에 대해서 후퇴아니면 전면전 박살내기정도라서

빠른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게다가 현재 군수공장 유닛들이 좋지 않은 대우를 받는

상황인 탓에 이러한 상황이 더욱 악화)

 

- 비효율적인 군수공장 유닛들

(경장갑 대응 화력은 괜찮은 편이지만 그 외에는 쓰기 많이 어려운 무법차,

여전히 강력하지만 중반에 쓰기엔 좀 부담스러운 가격과 상성 문제가 많은 탱크

극화력 종이갑옷 느림보 뚱땡이 토르 )

 

- 단순한 전술

(특정 유닛에만 너무 편승하여 움직이는 경향이 많습니다. 때문에 전술의 다양성이

떨어지고 게임이 지루해지는 결과가 발생. 개인적으로 사신을 응용해 펼칠 수 있는

전술을 가장 기대해봅니다.)

 

굉장히와닿는글이네요 ㅎㅎ 전저그유저라항상당하는입장이지만 이해가가능한데여 ?ㅋ

빌드 짧아봐야 생산이 느려서 사실상 그게그거고 저기 장점에서 플토 상대시 대폭 효과 감소인게 꽤 있으니 문제

테란은 건물을 아무대나 지을 수 있고, 띄우기도 가능하며, 수리도 가능하고, 기술실 같이 건물간 공유할수 있는 부속건물(부속건물도 특징이고)이 있죠. 이런것 많으로도 무수히 많은 전략이 나올 수 있으며, 저그, 토스도 각자 체제별, 유닛별로 종족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스타가 심오한거고.. 장단점이야 있겠지만, 장점이 어떤 경우엔 단점이 되고, 단점이 장점이 될 수 있는게 스타라고 생각됩니다.

좀 햇갈릴수도있는 부분이 타이밍을 잡을때의 한타와 200때의 한타를 정확히 나눠서 써야될듯싶네요.. 200 싸움조차 바이오닉으로 해야되서 강력하지 못하네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산력부분에서 토스와 큰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전투 끝나고 앞마당보면 쌓여있는 병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