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eo21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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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4-08 06:09:03 KST | 조회 | 271 |
제목 |
패치 평가의 핵심은 패치의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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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입장에서는, 동시에 여러 가지 변수를 테스트 할 수가 없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불곰 너프와 불멸자 너프를 동시에 해버리면, 밸런스를 살피는데 있어서 지나치게 많은 변수가 생깁니다. 또, 불멸자 너프가 PvZ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측정해야 하구요.
지나치게 많은 변수가 생기는걸 피하려면, 불곰과 불멸자의 너프를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그렇게 함에 따라서 각 상황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지요), 불멸자 너프가 선행되어 버리면, PvT가 대부분 사신+불곰 시점에 끝나서 아예 데이터 수집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아마 불곰 너프가 선행된게 아닌가 싶네요.
어차피 블리자드는 배틀넷 포럼의 특정 유닛에 관련된 의견을 보고 밸런스 조정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두 종족간 전투의 밸런스와 데이터만 유저들을 통해 수집하죠. (PvT는 중후반에 P가 유리하다 / PvZ는 중후반에 Z가 유리하다 형식의 데이터 혹은 의견). 그리고 그 밸런스 해결 방법은 배틀넷 포럼을 참조하기 보단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테스트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아래에 올린 글은, 그런 맥락에서 PvT의 초반과 중 후반 밸런스에서 유리한 쪽이 어느 쪽이란걸 블리자드가 인지하고 있다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게 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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