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토스전 잉여메카닉의 이유

뭐 여러분도 다 알다시피 일단 조까튼 불멸자 뜨면 모든 잉여공장 유닛이 한방에 잉여가 됩니다.

 

대안이 없죠.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고스트를 뽑아야합니다.

 

자 여기까진 다들 아실테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인구 200 꽉 채우고, 잉여공장의 잉여차와 잉여탱크, 고스트로 토스 지상군이랑 교전하면

 

적어도!

 

내가 자리 잡고 있으면 해볼만합니다. 상대유닛 구성봐가며 emp를 미친듯이 정확하게만 날려주면요.

 

 

그럼 진짜 문제는 뭐냐?

 

 

중반전이 됐습니다.

 

한 쌍방 인구가 100쯤 됐습니다.

 

토스가 멀티를 먹네요.

 

테란이 견제하러 전군이 움직입니다. (설마 잉여차로 연결체 부시라는 개쌈싸먹을 소린하지 말고)

 

시즈모드 위잉 하며 푸는데 4초. 이동속도도 해병급이라 털털털.

 

토스는 옵저버로 뻔히보드만, 테란병력이 빠진 곳을 노립니다. (노리든 심리적 압박이든)

 

그럼 테란병력은 다시 전군이 회군합니다. 회군해서 다시 시즈모드 위이잉 4초.

 

 

그럼 토스는 다시 자기 멀티있는데로 슥 갑니다.

 

무한 루프.

 

 

이 지랄 하다보면 토스는 멀티가 막늘어나는데 테란은 손꾸락만 빨고 있죠. 다들 알다시피 급하게 들어가면 순삭이거든요. 그렇다고 차분히 전진하자니 멀티는 활성화되고.

 

그게 싫어 나도 멀티좀 먹어보려합니다.

 

5추적자 쯤 테란 멀티 방해하러가네요.

 

그거 막으려면 20기의 잉여차가 가든가, 탱크가 가야합니다.

 

 

잉여차 20기 막으러 빠졌다간 중앙이 훅털리죠.

 

결국 탱크가 갑니다. 불멸자가 옵니다. 극소수 탱크론 emp 먹여도 불멸자를 못이깁니다.

 

탱크 지원을 갑니다.

 

토스는 훅빠지더니 중앙에 힘주네요.

 

 

테란은 옵저버도 없으니 빠지는지 알 수도 없고, 교전 시작할때쯤 되서 위이잉 하면서 4초나 걸리는 시즈모드 풀고 중앙에 옵니다.

 

허나 오기도 전에 전투는 끝.

 

 

메카닉의 잉여성은 화력부재는 크게 아닙니다만.

 

미칠듯한 기동성 부재가 존나 큰거 같습니다.

 

벌처 마인이라도 있으면 내가 멀티먹으려는 예상 경로에 마인이라도 깔겠는데,

 

이건 뭐 ㅋㅋㅋ

눈물좀 닦고
추천..

전 그래서 기동성도 보강할려고
불곰섞어서 곰카닉으로하는데
이건 또 어중간하데요 -_-;

테란 제일 안습인게 기동성 + 정보의 부재예요. 마인이 없으니 토스가 언제 어디다 멀티를 하는지 알기가 힘들어졌죠..

곰카닉은 말그대로 어중간하죠.

상대는 옵저버로 내 병력의 주력이 뭔가 보다가 차원관문으로 한방에 힘을 주면 그냥 훅~

곰카닉보다 그냥 아예 스카닉이 좋아요 바이킹 뽑으면서 까마귀 한기 추가하면 옵저버도 잘잡고 넥서스 근처에 포토캐논도 깔게 만들어요

근데 문제는 바이킹이 숫자가 많아지면 땅으로 내려오게 만들떼 버벅여서 실수하면 착륙하다가 다수 사망 바로 GG

스카닉은 후반가면 결과적으로 어차피 가게됩니다.

200 싸움되면 보통 모선 정도는 나오기 때문이죠.

근데 다들 잘 알다시피 공중에서 쏘다가 지상에 내려오는데, 버벅대다 반쯤 뒈지고, 나머지 반은 반 밖에 없으니 당연히 뒈지죠.


결론: 초반에 끝내는게 속편함.

근데 불곰이 이젠 불좆이잖아.

테란은 안될꺼야...

불곰 : 내가 곶아라니

바이킹이 변신할떼 이동하면서 변신되게 해줘야되요 괴니 뭉쳐있다가 정지해서 좁은곳에 다 착륙하려다가 망하죠

이것도 쉬프트키 이용해서 어느정도 유연하게 할수있지만 사용해보면 현실은 역시 버벅이죠

몇가지 지적을 하자면, 테란에게 메카닉은 병력전 반의 기동성을 포기한, 힘에 극대화된 체제입니다. 거기서 화염차가 그 공백을 매우기 위한 잽역할도 하는 거구요. 문제는 불멸자도 전차도 아닌, 화염차가 불멸자 진입에 대한 수비능력이 지금 너무도 부실해서 생긴 게 맞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