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애들 귀엽네요.

상대편 저그 테란 vs 우리편 테란 플토 (제가 플토) 였는데

파일런짓고 바로 정찰 갔더니 테란분이 없는겁니다 -_-;;

그래서 아 나갔나부다라고 생각하면서 "너네편 나갔니?" 이렇게 물었는데 저그가 울편 시작과 동시에 나갔다구 하더군요.

그런가보다 했지요 ㅋ

그런데 5분도 안되서 울편 테란분이 팅긴겁니다.

그래도 속으로 1:1인데 뭘 이러면서 광전사+추적자 로 저그기지에갔는데.

가시촉스 드럽게 많더군요.

여하튼 그래도 저정도면 가난하겠다 싶어서 2차로 모아서 가서 유닛 다 잡고 막 부시고있었습니다.

이겼구나 ㅋ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나는 묵직한 그림자...

배틀크루저 3기가 아놔...

추적자로 일점사해도 안죽더군요 ㅋ

알고보니 그 테란분이 시작과 동시에 섬멀티로 간거임 -_-;;;

순진하게 속았네요 ㅋㅋ

여하튼 다지는줄 알았는데 걍 게이트 급 많이 짓고 어찌어찌 추적자위주로 뽑고 막고 어쩌고 하다가 이겼습니다.

테란분이 좀 많이 못하시더군요.

그돈으로 차라리 바이킹이랑 밴시 뽑았으면 제가 징징거리며 나갔을텐데 ㅋㅋ

하여튼 북미섭에서 하면 웃긴애들 많아요.

지던 이기던 저런 다양함과 함께한다면 흥할듯. 아시아쪽은 무슨 약속이나한듯이 빌드가흡사...뭐 나라고 다른건 아니지만ㅋ

진짜 한국은 이기기위한 겜을하는거 같아요,. 미국애들은 즐기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