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는 스타1의 3D 확장팩같다.

유닛좀 교체하고 UI좀 바꾸고 그래픽좀 올렸을 뿐이지 스타1이랑 방식이 똑같다.

 

헤일로3은 헤일로2의 확장팩같다. 그래픽좀 올리고 인터페이스좀 개선한 뒤에 무기하고 탈것만 추가했을 뿐이다.

 

확장팩 드립 하는 애들을 만족시키려면 뭥 모든 게임들은 후속작 나올때마다 경천동지할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는 건가요? 무슨 워해머2랑 C&C4의 여파 때문에 사람들이 '혁신' 이야기를 참 많이 하는데

좀 웃기네요. 그 햄2랑 춫4의 '혁신' 때문에 게임 프렌차이즈 자체의 정체성이 모호해졌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으신가?;

 

게임 조금만 해봐도 전작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는걸 알 수 있을텐데요. 전작의 불편한 UI를 그야말로 '혁신' 적으로 개선했네요. 베타라 밸런스가 아직 불안정할 뿐이지 분명히 전작의 문제점이었던 유닛이나 사항들도 고쳐졌고, 시간증폭이나 지게로봇소환같은 매크로 스킬들을 통해 운영과 빠른 전투돌입 두 측면을 모두 사로잡았죠. 솔직히 후속작의 의의 자체가 전작을 완성형으로 끌어올린다는거 아닌가요?

 

 

아, 근데 쓰다보니까 생각났는데.

워해머2는 RTS에 RPG 요소를 도입한거 가지고 혁신적이라고 하는거죠?

근데 스타2 싱글은 RTS에 어드벤쳐 게임 형식을 연동했거든요.

혁신적이라고 불러주시죠 읭읭

워해머2가 혁신적이라는 사람들은 게임 몇개 안해본사람들임...그전에 비슷한게임 많이나왔음;;

스타2 유즈맵의 힘에 모두 무릎을 꿇게 될 것이라네.

워해머2 혁신은 얼어죽을이고 현실은 재미와 밸런스 모두 좆망의 안타까운 게임임.
그 좋은 워해머 프렌차이즈 갖고 그렇게밖에 못만드나 싶을 정도로... 1이 그나마 좀더
나았음.

스타2가 1의 3D 확장팩이라는것도 캐오바임
하면 할수록 안전한 후속작이라는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재밌음

헤일로와의 비교는 조금 그렇죠. 일단 스토리가 중요한 롤플레잉 게임이니까요
스타크래프트같은 RTS 는 스토리보단 게임 자체의 재미가 더 중요해서..

프로타이스/저도 쓰면서 좀 깨림칙했는데 아쉽게도 같은 RTS에선 좋은 선례가 마땅히 생각이 안나서요.

근데 사실 해머나 춫을 제외한 모든 RTS들도 기존의 틀은 언제나 다 유지했잖아요. 핵심 유닛들도 그렇고.

RTS의 혁신이라고 한다면 차라리 새크리파이스나 자이언트 시티즌: 카부토 같은
모범사례의 게임들이 있다능...

철권 6는 철권 5의 PS3용확장팩 같다. / 버파 5는 버파 4의 PS3용 확장팩 같다. / 갓오브워3는 갓오....무한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