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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mile_Dooyoung
작성일 2010-04-18 15:25:37 KST 조회 390
제목
테징징을 위한 vs 프토전 전략

원래 패치 전부터 사용했던 전략인데

그동안 안쓰고... 필패토르랑 탱크로 모좀 해볼가 뻘짓하다가...

무수한 패배를 기록한 뒤에 다시 사용해 보았는데.. 잘 먹히네요..

현재 플래20~30위권에 있구요... 승률은 꽤 높아요..

이 전략의 장점은 플렉서블하게 대응가능하기 때문에

무식한 올인 전략 따윈 안해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 모토는 체제를 마구잡이로 바꿔주는 겁니다....

프토 상태로 가장 힘든데.. 기본 병력 대결로는 전면전이 불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4바락 타이밍 해병러쉬나 거기에 탱크도 조합해보고.. 고스트.. 토르까지 해보았나

결국 뻔히 보이는 전면전은 필패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상성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자원적으로 우위를 점한뒤에 프토의 공격을 유도하거나

우왕자왕 하게 해서 말리게 만들어야 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초기 테크은 10바락->1서플->1해병, 1불곰, 1사신 찍어주고

1해병 1불곰나왔을때 러쉬.. 사신은 뒤에 따라갑니다... 가는 중에 할게 많아요...

궤도 올리고.. 펙토리 늘리기전 가스 올리고... 가스올리자 마자.. 펙 올려줘야 합니다..

교전중에 가스를 넣어줘야할 상황이 생길텐데... 어째뜬.. 즉.. 손이 좀 많이 갑니다...

어째껀 1해병+1불곰이 다다를쯔음.. 프토는 병력이 없거나 주로 추격자 1마리를 생산해놓습니다

가끔 질롯도 생산하긴 합니다.. 요즘 7~8사신러쉬가 많아서..  그런데.. 질롯을 잘 생산안하는

이유는 초반 정찰을 했을때 해병을 바로 뽑기 때문에.. 사신쪽은 초반에 배제를 하기 때문에

추격자를 늘려줍니다.. 여기서 이제 멀티테스팅이 들어가야 합니다..

사신은 일꾼, 해병+불곰은 병력을 압박합니다.. 사신 당도할때쯤.. 1질롯 1추격자나...

2추격자가 완성 되기 때문애... 이 병력으로 밀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건 상대방의

빌드를 꼬이게 만들고 타이밍을 늦추는데 있습니다... 본 병력이 죽었을때쯤 테란 본진은

2스타 올라갑니다~ 이때 추격자가 바로 러쉬가 가능한데.. 방법은 2개.. 벌처를 뽑아서

흔들어줘서 울 본진으로 못 오게 만들거나.. 벙커를 짓습니다.. 전자 추천...

 

이제.. 2벤쉬 -> 클러킹 -> 2벤쉬 -> 상황에 따라 3바이킹 or 계속바이킹...

벤쉬 컨트럴 최대한 집중해야 하고요... 요즘 프토는 이런 상황에 면역이 되어 있기때문에

점멸 or 불사조 등으로 잘 막습니다... 벤쉬의 역활은

1. 3바이킹때 적 타이밍 러쉬 수비나 적 본진 공격

2. 추격자 강제

3. 옵져버의 제한된 움직임 유도

4. 멀티 타이밍 견제

멀티는 2~4벤쉬 쯤에 본진에서 짓기 시작합니다...

이 타이밍에 위에 것들을 하면서 2궤도 완성 되면 카운터 펀치 들어갑니다...

본진 일꾼 견제 or 멀티 견제...  3바이킹으로 옵잡으면서 벤쉬로 일꾼이나 넥서스테러합니다

이 역시나 막힐 확률 있습니다만... 프토 역시 까딱 실수 하면 완전 말립니다...

혹시나 프토가 멀티 없이 조용히 있다면 타이밍 러쉬올 활률 매우 높습니다..

벤쉬로 그 타이밍 때 계속 찔러주거나.. 적 동선 파악 하면서 옵잡는데 열중합니다...

 

이런 견제에 휘둘리지 않고 앞마당을 먹었다면.. 그다음부터 해줄일은 체제 전환입니다..

멀티후 4~5바락으로 올려줘서.. 불곰 해병을 뽑아줍니다.. 그리고 스팀타이밍에

조합해서 밀면.. 프토는 꽤나 버거운 타이밍을 맞이 하게 됩니다...

이 정도 후반가면 이때부턴 개인 역량에 달려 있습니다. 단순 전략으로 이길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이렇게 초중후반 계획을 세워서 체제를 잘 변화시켜주는 방식을 사용하면

프토에게도 승산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토르+탱크+까마귀 등등의 유닛까지 필요할테지만...

현 전략은 어느정도 무리 없는 유닛조합으로 나쁘지 않은 컨트럴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습하시면 충분히 따라 하실수 있다고 봅니다... 확실히 스타2는 날빌의 성공확률이

떨어지는듯.. 일단 알면 거의 막힌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테란은 유닛 스피드가 느리기 때문에

그리고 카운터 유닛의 가격도 비싸서... 운영으로 승부봐야 하는거 같내요~~ 연습하셔서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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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By.Flash (2010-04-18 15:28: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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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의 모토가 어찌 테란에게 온걸까요.. 유연함이라..ㅜㅜ

이러케해서라도 살아남아야죠
어머 (2010-04-18 15:29:00 KST) - 124.28.xxx.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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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밴쉬...근데 프토는 가만히 있나요?
아이콘 CoLLapSar (2010-04-18 15:29: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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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멀티태스킹과 괴롭히기로 테크에서 약간의 우위를 벌고 그 차이로 또 차이를 벌려서 이기라는 말씀 같은데.... 사실 그렇게 하려고 다들 노력은 하지 않나요?
잘먹히면 좋지만 힘들때가 많은듯.... 로보틱스가 아니라 아예 게이트 숫자부터 세개로 늘리고 아예 게이트 위주로 밀려는 움직임도 요즘 생기기 때문에 힘들수 있을듯.
TayCleed (2010-04-18 15:29: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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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는 뭔가 다르긴 다르네요. ㅇ_ㅇ
아이콘 Smile_Dooyoung (2010-04-18 15:31: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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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대 // 초반에 러쉬가는 압박하는 이유가.. 타이밍 러쉬의 시간을 끌기 위함입니다.. 프토에게 테크올리기전에 병력뽑고 일꾼 조금이라고 움직이게 하고... 그걸 이용해서 시간 벌기예요.. 프토 입장에선 어쩔수 밖에 없는...
아이콘 Smile_Dooyoung (2010-04-18 15:37: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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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pSar // 그래서 정찰이 중요한거고... 압박을 해야조.. 걍 냅두면 필패잖아요~ 사신, 화염 보고 쉽게 러쉬 들어오기 힘들어요~ 그리고 게이트 늘리는거 보게되면 본진 벙커로 수비 됩니다.. 평지에서는 어려울지 몰라도 로템같이 언덕 있는 맵에서는 가능합니다... 전 간혹 2개까지 늘리기도 해요.... (-_-);;; 그리고 벤쉬를 보유 했을때.. 프토가 병력 끌고 테란 치로 갔다가.. 만약 못밀면.. 프토도 암울해지죠...
관건은 (2010-04-18 15:58:01 KST) - 211.180.xxx.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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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황은 먼저 조였을때 상황이군요. 먼저 조임을 당했을 경우에는 수비를 하는데도 급급할것 입니다. 밴시에서 요즘 토르로 갈아타는 대세도 그 타이밍의 압박때문이죠.
좀하는 토스는 밴시 뜰때쯤 추적자점멸 업글 하면서 옵하나끌고 입구 두들기러 옵니다.
본진에서 옵하나 찍혀있고요 그담에는 수송송 하나 뽑아서 계속 병력 보내겠죠^^ 그타이밍이 1바락1팩토리2스타포트 시점인데 테란입장에서 상당히 막기 까다로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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