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oLLapS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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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4-18 23:40:48 KST | 조회 | 222 |
제목 |
보통 강요하는 쪽이 강요받는 쪽을 압도적으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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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전 불사조 좋다고 쳐도 뮤탈때문에 강요받는 유닛이죠.
저그전 토르 좋다구 쳐도 역시 뮤탈견제때문에 강요받는 유닛입니다.
정찰로 바퀴가 확인되면 테란이나 플토는 어쨌든 카운터 유닛을 뽑아야됩니다.
더블링 뚫기 한방이면 어쨌든 적은 수비를 강화해야 됩니다.
플토전에 토르드랍 이후 한방 하면서 느낀게, 불멸자 원래 좋았고, 추적자 역시 상향으로 좋아졌습니다. 근데 이게 토르를 잡기 위해 불멸자를 강요받고, 의료선을 떨구려고 추적자를 강요받으면
이 강요받는 숫자가 아무리 소수라고 하더라도 테란이 한방 들어갈때까지 약간, 혹은 어느정도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사신견제가 힘든 맵이 있는것처럼, 토르드랍도 힘든맵이 있죠.)
저그가 초반에 멀티를 먹느냐, 먹지 않느냐, 또한 멀티를 어느 타이밍에 가져가느냐가 테란, 플토에게 있어서 전략 맞춤에 중요한 키포인트가 됩니다.
일단 한쪽에서 무언가를 강요할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선수를 친다는 의미이고,
육상경기에서 다른선수가 자기보다 1초 빠르게 나가도록 허용된다고 생각해보세요. 따라잡으려면 정말 좋은 실력이 필요하겠죠. 만약 다른선수가 원래도 자기와 비등하거나 자기를 거의 이기는 선수라면 따라잡는건 기적이나 바라는게 좋겠죠.
애초에 개개 유닛들간의 밸런스 보다도, 먼저 주도권을 쥐고 시작하는 저그이기에 우월하다는 평을 받는겁니다. 그런 점이 글 하나하나마다 모두 드러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그 효과를 인지할수 있죠.
거기다 그 주도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쥐고 있게 하는 현 저그의 생산방식...
두개중 하나는 너프되야 정상일거 같지 않아요? 사실 뮤탈상대 불사조 쓸만하다시는 분들 있는데
당연히 쓸만하죠. 근데 적이 끝까지 뮤탈만 뽑아주나요? 일단 이게 저그의 체제변환에서의 우위.
그리고 멀티 기본으로 먹고서 활성화도 잘되고 이후 뮤탈은 떼로 쏟아지죠? 이게 생산방식에서의 우위를 단면적으로 보여준다고 할수 있겠네요.
주도권을 처음부터 쥐고 있는쪽이 저그이고 이건 컨셉상도 어느정도 호응을 한다고 봅니다.
생산방식과 체제변환이 애초에 너무나 강한 모습을 보이기에 문제가 되는거죠 뭐 뮤탈이 사기고 불사조가 병신조라서 대공이 약하단 소리가 나오고 저그전 뮤탈뜨면 끝난단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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