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전 불감증이 자주 오는데 해답 없을까요~

불감증이라니 좀 웃기지만... 사실 뭘 하자고 제대로 느끼는것 없이 끝나는게 다반사라서.....

 

특히 13풀 정도 후에 마당먹는 플레이 같은 경우에

(맞나요... 여튼 일단 풀을 먼저 눌르고 그다음에 멀티를 짓는 플레이요. 정석이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빈도수가 많던데...)

 

보통 사신 한기만, 혹은 견제의 가망성이 좀 더 보이면 두기까지 가서 끝없이 괴롭히거나 미네날쪽에 벙커 잘 두루쳐서 저글링도 잘 못붙게 하고 그 안에 사신 넣어서 해처리 패고, 저글링 달라붙는거 패고, 일꾼 미네날에 못붙게 하는데 보통 대처가 좋으면 이건 언젠간 터지죠...

 

견제로 일꾼이나 저글링 많이 잡고, 운이 좋으면 여왕도 잡거나 아예 부화장이 날라가는 수도 있으나

사실 운은 기대하기 매우 힘들고 보통 잠시 일꾼 못붙게하기 + 저글링 다수 잡기를 목표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볼정도로 성공률이 낮아서....

 

문제는 이 이후 저그가 뭘해도 대처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밸런스 문제가 아니고 뭘 해야할지 딱히 갈피가 잡히지 않는거 같아요. 바퀴히드라를 가던, 더블링 뮤탈을 가던

뭘 하겠다는 특별한 느낌 없이 그냥 항공테란이나 해보고~ 멀티나 하고~ 항공테란 안먹혔으면 바이오닉 항공유닛으로 전환하고~ 하다가 지는게 다반사인데, 개인적인 느낌으론 요즘은

안전한 마당먹는 저그 > 프로토스 > 마당 안먹는 저그 순으로 무섭네요;;

 

딱히 저그전에 쓸만한 유동적 빌드나 유닛이 있을까요? 견제에도 이용할수 있는 유닛 포함해서요.

특히 군수공장을 잘 쓰지 않는 편인데.... 아무래도 탱크를 써야 할까요? 더블링이 주력인 저그한테나 카운터로, 혹은 견제용으로 그나마 화염차를 쓰기는 하는데

탱크나 토르를 딱히 심각한 비중을 두고 써본적이 없네요.....

아까 좀 지나간 테란리플관련 글 보고 와서 세판써보고왔는데 3연저그만나고 필승했네요.
1배럭 ->1팩토리 건설이후 배럭 반응로 달고 팩토리 짓고 애드온달면서 무기고갑니다.
무기고올리면서 우주공항 올리구요 토르 찍으면서 의료선 뽑고 견제갑니다. 실패해도 전혀 손해가 없고 대충 난 토르뽑는다 하고 보여주기만 하면되고요. 그리고 아까 반응로단 배럭에선 계속 마린찍구 팩토리 하나 더 늘린다음에 거기에도 반응로달아서 화염차 뽑아주구요. 1배럭,2팩,1스타포트 정도로 초중반 운영합니다. 스타포트에 기술실달아서 밴쉬추가해주구요.. 그냥 리플 한번 보시는게 나을거같네요. 리플게시판에 있던거같은데 유나얼 님 리플입니다. 방금 이거 리플보고 진짜 강력하네! 하고 써봤는데 진짜 강력하네! 요.

음 진짜 리플을 봐야겠네요 여러가지 하는 빌드인듯 ㅠㅠ

탱크를 버리시고 토르를 쓰십시오. 저그전에 메카닉연구가 한때 엄청 인기끌었었는데 지금 거의 완성형이 나오고있네요..

음 토르드랍 및 주력 토르를 플토전엔 어느정도 활용해보고 좋다고도 느꼈는데 저그전에도 써봐야겠네요 저글링 무서워서 안썼는데.... 답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