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M (118.36.xxx.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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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4-21 19:49:56 KST | 조회 | 474 |
제목 |
컨셉을 잃어버린 유닛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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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감염된 테란 이야기가 있길래 뻘글.
1. 감염충
원래 이름답게 버로우해서 이동하면서 테란이나 플토 건물 감염시키면 감염된 테란/플토가
튀어나오는 기술이 있었으나, 밸런스상의 이유인지 컨셉상의 이유인지
(플토는 설정상 감염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삭제크리.
대신 감염된 테란을 "생산"하는 기술이 생겼는데.. 미트 웨건도 아니고 시체 품고 다니는 거
아니면 설명이 안됨. 그런데 왜 또 알에서 나오는지도 의문.
실용성도 실용성이지만 컨셉도 뭔지 잘 모르겠는 기술.
2. 타락귀
말 그대로, 적 공중유닛을 타락시키는 녀석이었음.
(정확한 메커니즘은 모르겠음. 몇대 치면 적 공중유닛이 거대한 포탑처럼 되는건지,
칠때마다 무리군주처럼 포탑같은게 나오는건지.. 아마 누가 가르쳐주겠지요 orz)
이때는 정말 공중의 깡패였다는 소문이 있음.
그러나 삭제크리 후 "타락"이라는 액티브 기술이 생겨서, 건물을 가동 불가능한 상태로 만듬.
근데 이건 이미지가 타락이라기보다는.. 뭐 싸놓은거 같음..;
3. 불사조
과부화로 자신의 불리한 수를 커버하는 프로토스 공중의 수호자였음.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4. 집정관
초기에는 "황혼 집정관"이었는데, 사실 정보 공개가 별로 되지 않았으며,
환류(피드백)를 사용한다는 사실만 알려짐.
설정상으로는 프로토스 기사단 최후의 병기이며, 어쩌구저쩌구해서 암튼 강력함.
...근데 현실은...
(이전 공개 모습 : http://starcraft.wikia.com/wiki/File:TwilightArchon_SC2_Game2.jpg
저때만 해도 아무도 지금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지...)
결국 눈보라사에서 "원래 컨셉이 재활용임"으로 정리됨.
(그럴거면 설정을 그렇게 써놓지를 말던가...)
미래가 없다, 집정관.
5. 토르
건물만한 크기를 지니고, SCV에 의해 건설되는 테란의 비밀병기.
그러나 밸런스 문제로 생산방식 변경,
돌격병기로 공성전차와 컨셉이 겹친다는 이유로 250mm 너프 및 대공능력 대폭 강화,
결국 잉여가 되었다 터렛을 거쳐 지금은 어찌어찌 쓰는 듯.
그래도 컨셉이 심하게 변질된 유닛임에는 틀림없음.
6. 모선 (추가)
프로토스가 은하 끝에 처박아놨다가 다시 불러들인 초초초초초초초병기였음.
처음 공개된 기술로는,
1. 시간 폭탄
말로 설명하려니 좀 어려운데, 암튼 모든 적의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감소.
적의 미사일 공격(빔 공격 제외한 장거리 공격) 역시 속도가 느려져서 무력화.
2. 행성 분열기
모선의 바로 밑에 광선을 쏴서 지상 목표물을 공격. 별로 쓸모있어보이지는 않음;
3. 블랙홀
범위 내 모든 적 공중유닛을 말살.
(http://www.mgoon.com/view.htm?id=2971080 참고)
근데 이래저래 변하더니 현실은 덩치 큰 아비터. 끗.
대체 이런배를 왜 숨겨놨던건지, 기사단은 뭘 개조한건지 알 수 없음.
생각나는대로 쓴 관계로 틀린게 있을지도 모르니 그정도는 감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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