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을 떠나서 외국인들이 독특하게 잘하네요;

간혹 래더하다가 상위권 1800~1900대 대만 유저들을 만나는데

국내 유저들하고 좀 다르게 하데요. 정말 엉뚱하면서 허를 찌르는걸 잘합니다.

안정성은 좀 떨어질진 몰라도 제가 하는빌드에 딱 맞아 떨어지면 잘먹힐 수 있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북미계정가서 몇겜해보면 게임은 이겨도 황당한걸 많이 당하고 옵니다;

어릴때부터 교육환경이 달라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이좀 유연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예를들면 어떤거용?

저는 생각이 유연해서 고철처리장에서 팩토리 2개 날려서 반응로 박고
홧병차 뽑다가 망하기도 합니다.

글쎼 유연하다기 보다는 못하는거 아닌가
우리나라도 일꾼러쉬, 사령부 러쉬 별의별 러쉬 다나오지 않았나 (물론 최초 생각이 한국인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도 요상한 전략이 많지만 우리가 요상하지 않다고 느끼는것 아닐까?
그리고 한국유저들은 요상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연구해서 실전에 잘 먹히도록 전략을 잘 갈고 닦지.

최근에 당한거로는.. 프프전 하는데 저그 상대하는것처럼 앞마당에 빠른게이트 짓고 한기씩 계속 보냅니다. 그리고 싸우지도 않고 제 본진에서 계속 돌려요. 그러면서 앞마당 케논 2기정도로 틀어막고 멀티하는데, 보통 첨당하면 차원분광기 드롭해보려고 하는데 드롭가면 불사조가 한두기씩 나와서 끊어먹더군요. 그리고 바로 3스타까지 가버림.. 그냥 들으면 평범한대 프프전에서 첨당한거라 당황스럽더군요.

ㄴ 못하는데 래더 1900넘나요;

외국애들 플레이 확실히 요상하긴 한데, 그렇다고 한국플레이처럼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맛은 없다 그냥 요상만 하다. 점수는 높고 플레이 요상하게 한다. 그리고 허무하게 내가 이긴다. 나라마다의 요상한 플레이는 재미있지만 그렇다고 교육환경 얘기나오면서까지 우리나라 유저들이 창의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음

헐 3스타 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한듯

한국 보다 북미가 평균적 수준이 떨어지는것은 맞는 듯.
근데 북미 최상위권들 보면 그렇게 많이 차이 나는것 같지도 않아요.

우리나라 애들은 좀 그런거잇조. 대새를 따르고 다듬어서 더 강하게 만드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창의력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ZERO.art // 못한다는게 초보를 뜻하는 못하는게 아니고;; 같은 래더급이랑 비교해서 날카롭게 잘한다거나 하는거 아닌거 같다는 말이였습니다. 저부분의 오해소지가 있다면 수정하고 싶은데 수정을 못하네요;;

반말 존대말 섞여서 쓴것도 죄송합니다(_ _);;;;수정을 못하네요;;; 반말은 그냥 봐주세요

앗싸// 잘생각해볼것이 잘하는 기준에는 날카로운 요소만 있는것 같진 않아요. 약간 깔끔하진못해도 이상하게 제가 상대에게 말리는 기분이랄까요. 여튼 요상한 스타일입니다.

대회에서 북미한테 개발렸는데 우리나라보다 수준 낮다는건 무슨 소린지 대체?ㅋ

게임을 즐기려는 것과 이기려는 것의 차이 같네요
외국 유저들은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 내 재미가 우선이다는 식으로 이것저것 해보는 편이고 국내 유저들은 승률이 높은 전략이 뜨면 그 전략을 기본 베이스로 조금식 바꿔가며 플레이를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마도 다전제에선 국내유저가 강할지 몰라도, 단판승부에서는 외국유저도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평균적" 수준이 낮은것 같다구요.
북미 플래 중위권 보면 가끔 뭥미? 하는 수준의 실력 가진 분들도 있다는...

ㅁㄴㅇㄹ/ 그거 이형주선수인가 빼고 다 초고수들 아니었다는데..겁나우려먹네요;

근데 사실 북미도 Idra빼고는 초고수들은 아니었죠 - _-;;

By.Flash// 다른팀들도 마찬가지였어요 ㅡㅡ;
한국 사람들은 아무래도 이기는빌드를 최적화하는데 재능이 있는거같고요.. 서양애들은 생각이 아무래도 폭이 좀 넓은듯

8배럭이니 12배럭이니 하면서 공식화 하는 것은 좀 경직된 분위기인게 맞죠....

아 그랬군요..그사실은 잘몰랐어요

그럼 한국선수들이 강한건 아닌가보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