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테란편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은 총 29개로 확정됐다.
블리자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1일 오전 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 기자들을 초청해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StarCraft Ⅱ:Wings of Liberty)’의 새로운 싱글 플레이 캠페인을 공개하고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연을 통해 공개된 싱글 플레이 캠페인은 벨시르 행성에서 테라진 가스를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정글의 법칙’과 오래 전에 생명이 자취를 감춘 질 행성에서 외계 유물을 회수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벽 뚫기’, 젤나가 성소로 제라툴을 인도해 공허의 구도자로 탈출시키는 임무를 진행하는 ‘파멸의 속삭임’ 등 총 3개.
한편, 이날 싱글 플레이 캠페인 공개에서는 직접 시연은 불가능하지만 임무 목표를 알 수 있는 4개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자치령 방어 함대의 감시와 공격을 피해 숨어든 밀수업자와 해적들의 피난처가 된 망자의 항구에서 율란 대령을 만나는 임무를 수행하는 ‘비열한 항구’, 프로토스의 영역과 매우 근접한 아름다운 행성인 헤이븐의 거주지를 보호하는 ‘안식처 헤이븐’, 자치령에 반대하는 악명 높은 정치범들을 냉동 장치에 가두어버리는 뉴 폴섬 감옥의 죄수를 탈옥 시키는 ‘탈옥’, 티라도Ⅷ에서 뫼비우스 재단을 구출하는 ‘위기의 뫼비우스’ 등 4개가 바로 그것이다.
이밖에 ‘공공의적’, ‘좋았던 시절’, ‘무법자들’, ‘0시를 향하여’, ‘마 사라 탈출’, ‘대피’, ‘어부지리’, ‘칼날 여왕’, ‘재앙’, ‘대열차 강도’, ‘악마의 놀이터’ 등 임무의 목표와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임무의 이름과 일부 동영상만 확인할 수 있는 싱글 플레이 캠페인도 11개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실체가 공개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은 이날 공개된 18개와 지난 2009년 8월 12일 최초 공개된 ‘해방의 날’, ‘발굴’, ‘결전의 시간’,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캐고 빠지기’, ‘아그리아 대피작전’, ‘감염 발발’ 등 7개를 포함해 총 25개로 늘어났다.
스타크래프트2 수석 게임 디자이너 더스틴 브라우더(Dustin Browder)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작년 8월에 처음 싱글 플레이 캠페인을 공개할 때는 28개였는데 정식으로 게임이 출시될 때는 29개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어 더스틴 브라우더는 “작년에 공개된 7개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과 이번에 공개된 3개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을 제외한 나머지 캠페인들을 출시 전에 공개할 계획은 없다”며 “나머지 캠페인들은 스타크래프트2가 정식 출시되면 그때 플레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lovesh73@fomos.co.kr
스타2의 모든 것이 한 눈에...포모스 스타크래프트2 오픈
모바일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1253+NATE/ⓝ/ez-i
Enjoy e-Sports & 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쯤에서 싱글 상상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