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위로해주셈 ㅋㅋㅋ

오늘 시험 마지막 날이었거든

시험 볼 강의실에 세시간 정도 일찍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있었어

근데 경비아저씨가 와서 여기서 뭐하냐고 물어보는거야

난 대답했지

"조금 이따 이 맵에서 시험봐요"

경비아저씨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지만 난 빵터졌엌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 요새 스타를 너무 했낰ㅋㅋ 이따 디씨에 올려야짘ㅋㅋ
근데 문제는 조금 이따가 터졌어


시험지를 받은 다음에 아까 그 상황이 떠오르고 만거얔ㅋㅋㅋㅋ

맨 앞자리에서 끅끅대면서 웃고 있을라니까 교수님이 '자네는 지금 뭐하는 건가? 시험 보기 싫으면 나가게'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읔ㅋㅋㅋ 아닙니닼ㅋㅋㅋ 시험 보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서 문제지를 봤는데
아뿔싸 분명히 좀 전에 복습한 내용인데 존나 배째고 웃다보니까 다 까먹은거야

이번에는 존나 허탈해가지고 웃음이 나오더라고 ㅋㅋㅋ

그랬더니 교수님이 '아 진짜 뭐하는거야! 시끄러우니까 시험지 놓고 나가!'


그래서 쫒겨났엌ㅋㅋㅋㅋㅋㅋ

안 됔ㅋㅋㅋ 내 학점ㅋㅋㅋㅋ

토닥토닥..

......

F?
ㅋㅋㅋ

후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