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이 학살당하게 된 이번 패치에 대해.

안 그래도 배치고사 패작 후 쓰잘데기 없이 양민을 학살하려는 이들이 적지 않은 마당에 연승 업적등을 도입해서 그들의 의욕을 배로 부치기는 이번 패치였습니다.

 

물론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야 각자의 마음이겠지만 이것이 하위 리그 유저들의 의욕을 짓밟는 행위인것만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며칠 뒤에 해야겠다라고 생각들 하셨을 겁니다.

 

이러한 것은 배치고사의 의도 자체를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위해 도입한 리그 배치 제도가 유명무실해 지는 순간인거죠.

 

그래서 저는 건의사항에 배치고사 업적도 도입하자고 블쟈에 건의했습니다.

 

아래는 건의 사항 본문입니다.

혹 지적하시고 싶은거나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충고하시고 싶은 분의 댓글을 기다립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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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 시스템으로 인한 손쉬운 연승 획득 및 하위 리그부터 시작하여 손쉽게 승리의 쾌감을 얻으려하는 이들의 수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리그 배치 업적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이번 패치로 업적이 생긴 후 손쉬운 연승을 위해 의도적으로 5연패를 한 후 코퍼 리그로 고의적으로 하위 배치되어,  입문자 수준의 유저들을 일명 학살하면서 승리를 챙기는 이들이 아주 많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많이 생겼습니다.

 

과거에도 리셋 후 손쉬운 승리의 쾌감을 맛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위리그로 배정을 받게 승패를 조작하는 유저들이 있었지만, 이번 업적 도입 후 그 수가 배 이상으로 늘어난 느낌입니다. 이는 블리자드의 의도처럼 모두가 즐기는 게임과는 다소 거리가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이에 따른 해결책 중 하나를 제시합니다.

처음 5게임 후 소속되게 되는 리그에 따라 업적을 획득할 수 있게 구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골드 리그로 배정받으면 '시작부터 골드 리그 수준인 당신' 같은 업적을 도입한다면, 괜히 쓰잘데기 없이 연패한 후 코퍼 리그로 시작해서 일명 양민을 학살하면서 연승을 쉽게 챙기려는 유저들이 눈에 띄게 줄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만약 한번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 업적의 희귀성에 불평할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배틀넷 시즌이 리셋 될때마다 해당 업적을 초기화하는 방안도 건의합니다. 즉 리셋 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일종의 기간성 훈장 같은 자신의 기본 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업적으로 기획하는 것입니다. 분명 상위 리그의 업적을 노리는 의욕적인 유저들이 많이 생겨나서 손쉽게 승리의 기쁨을 맛보려하는, 하위리그 유저들의 의욕을 짓밟는 이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코퍼리그 간담에 한 10판 하면 다 제자리 찾아 가더만요 뭐

아직 베타라.. 어차피 또 리셋될텐데 의욕이니 욕심이니 하는게 좀 한심해 보이긴 함.
업적 따려고 달리는건 이해하지만...

업적때문에 코퍼가 그렇게 플래급난이도가 된거였군요. 이글 추천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코퍼에서 플레가는것보다 배치에서 한방에 가는게 더 편하고 빠른데...
아마 시간 남아도는 사람들 아님 연승으로 오르가즘느끼는 사람들이겠졀.
금방 사라짐 그런건

워3도 배넷 리셋때마다 레벨 업 하기 전의 고렙분들 때문에 배넷이 한바탕 몸살을 앓죠. 그래서 리셋되어도 당분간 안 하는 일들도 비일비재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부터가 그런걸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배치고사인데 더욱 더 그 목적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스타2도 배넷 리셋때마다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습니다.

시간이 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