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테란인데 저그전 전략검토점...

실버리그 갓 들어간 초보지만 엄청나게 털리면서 나름 저그전 스타일이 잡혔는데요.

 

수없이 털려본 결과 저그 앞마당 가져가는거는 그냥 해탈했습니다.

 

저그가 맘먹고 앞마당 먹어도 벙커링 할만한 멀티 테스킹이나 손놀림도 안되고...

 

아에 앞마당 먹든 말든 초반 빠른 일꾼 정찰로 빠른 저글링 체크만 하고 아니다 싶으면 일꾼 돌리기도 못하는 지라 아에 일꾼을 적 앞마당에 홀드를 해놔버립니다.

 

그리고 첫 마나 50 바로 안쓰고 조금 모았다가 지게차 대신에 스캔으로 상대 테크 확인하고 더블링이면 벙커 두개 아니면 그냥 벙커 하나로 방어하고 테크 탑니다.

 

바로 빠른 2스타 올리고 바이킹 뽑습니다.

 

2기 나오면 바로 적 일꾼 테러 가면서 토르 테크.

 

촉수가 좀 많거나 상대 병력이 많아서 일꾼 잡기 어려우면 오버로드 잡아주고요.

 

더블링 간 저그는 제 바이킹 본 순간 본진 달려들더군요. 근데 벙커 두기라 그럭저럭 막고 그쯤이면 본진에서 바이킹 2기 더 나옴.

 

더블링이 아니라면 뮤탈 아니면 바퀴 히드라던데 뮤탈은 바이킹으로 최대한 버티면서 토르 나오면 무난하게 막기 때문에 편한데 바퀴 히드라면 벤쉬 위주로 뽑음.

 

대충 이렇게 하니까 저그전 승률이 10판중 7판은 무난히 이기는데....

 

질때 시나리오가...

 

촉수 2~3기 일꾼 군처에 만들어 두고 앞마당 후에 멀티 더먹어서 운영싸움 올때.

 

초반 바이킹으로 일꾼 잡자니 촉수랑 퀸... 오버로드 잡자니 퀸 2~3기 뽑아버리니 그것도 부담스럽고... 벤쉬 전환하면 물량에서 상대가 안되더군요... 더군다나 운영도 못하는지라...

 

다른 시나리오는 패스트 뮤탈 이후에 더블링.

 

바이킹으로 뮤탈 버티면서 토르 간신히 뽑을 쯤 더블링으로 입구 뚫어버리더군요.

 

그래도 뮤탈 수만 그전에 줄여줬으면 바이킹 돌격모드로 그럭저럭 막는데 상대가 뮤탈 잘살려놨다면 아차하는 순간 뮤탈한테 바이킹 다 잡아먹히더군요;

 

바이킹 5기가 뮤탈 8기에 털렸던가;;

 

아무튼 저그 만나면 앞마당 일꾼 홀딩으로 조금이라도 늦춰주고 바이킹 견제후에 상대 태크봐서 벤쉬나 토르랑 조합하는데 여기서 좀더 다듬을 수 없을까요? 바이오닉은 어렵더군요.... 의료선 아케이드 해주면서 각성제 먹어주고 해야 되는데 눈이 핑핑 돌아감;;

 

그리고 플토전은 어려워요...저그전은 좀 정신없이 하다보면 끝나는 분위기라면 플토전은 긴장 팍팍 하다가 한 순간에 훅 털리고 ㅈㅈ가 대부분이라 한타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줘야 하는데 손도 느리고 멀티테스킹도 안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