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맛을 알고나니 패배가 더 씀요.....

 

 이전 패치때 베타키 계속 묵혀두기 아까워서 한 일주일 했었슴다

 

 그때는 브론즈라 딱히 이기고 지고에 연연하지 않고 걍 대충대충...

 

 져도 무덤덤, 이기면 뭐 그럭저럭 기분 좋은정도?

 

 그렇게 계속하면 그대로 빠질것 같아서 좀 접었다가

 

 이번에 리셋되면서 요번 주말에 다시 좀 플레이 해봤는데

 

 운좋게 실버리그...

 

 그리고 또 어쩌다가 연승...

 

 이전에 할때는 연승같은거 없이 걍 지고 이기고 지고 이기고를 무한 반복이었는데

 

 어쩌다가 연승해버리니까 아 존나 기분 좋은거에요

 

 '아 시발 이게 승리의 맛이로구나!' 싶더라구요

 

 

 근뎅 초보자 행운이 다했는지 그뒤로 연패행진ㅠ

 

 대충 승패비율이 "패배패배패배패배 승리 패배패배패배패배 승리" 정도 되니까 

 

 이거 이전과 다르게 갑자기 열받습디다;;;

 

 

 이전엔 그냥 생각하기를

 

 "게임 뭐 별거있나 걍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는건데 그렇게 신경쓸 필요가 있나" 했었는데..

 

 연승좀 하다가 갑자기 연패하니까 이거 열받더라구요;

 

 

 당연히 연패하는쪽이 제 본실력이겠지만

 

 게임에 있어서 실력에 상관없이 이기고 지는데에는 해탈했다고 나름 자부하고 있었는데

 

 그냥 그거다 헛물이었던것 같아 꽁기꽁기한게...

 

 이거 정신수양 좀 더 해서 내공을 더 쌓아야될것 같아여...

 

마음 편히 하기로 생각하니 게임이 재밌어졌어요.
내가 이길 수 있는 상대만 이기자라는 긍정적 마인드~*

연패는 건강에 해로운데 ㅠ_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