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는 케스파 옹호자들..

얼마전 케스파의 애미없는 배째정신으로 블리자드와의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당연 케스파의 잘못이 100% 인건 말할 것도 없죠.

 

그런데 몇몇 어긋한 애국심을 불태우는 분들이..

(애초에 애국심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ㅡㅡ 이런 분들의 마인드 때문에 우리나라가 지금 세계적으로 욕먹는 건 아시는지;;)

 

스타1의 인기는 국내에서 게임대회나 프로리그가 생기면서 홍보가 되고 어쩌고 저쩌고~

 

그렇게 e 스포츠라는 새로운 영역을 우리나라에서 고생해서 키워놨더니

 

그 전에는 아무 말 없다가 다 크고나니까 홀라당 배껴먹을라고 한다.

 

그리고 다른 게임들은 원래 자사의 게임 홍보가 되니까 마음대로 방송에 갖다쓰고 게임 대회 열어도 암말도 안하는데 지들이 뭐라고 특별대우 해달래냐.

 

우리나라에서 스타1 좀 팔아주니까 돈줄로 보이냐?

 

블리자드 이 도둑넘 심보들~! 이라고 하는데..

 

.....

 

어이없습니다..ㅡㅡ

 

일단 이 사람들 대단한 착각이.

 

우리나라가 안 팔아주면 스타2의 판매량이 급감할 걸로 여기는 거..

(이미 정발 결정됐으니 안판다기 보단.. 울나라에서 방송 등의 문제로 홍보가 안되면 스타2 판매량이 저조해지고 블리자드가 타격을 입을꺼라는 어처구니를 쌈싸드신 생각.. 특히 게임방 협회쪽에서 이런 망상증을 품고 계시는거 같더군요;;)

 

여튼 착각도 저런 착각이 없는게..

 

이 사이트에서도 상당수의 분들이 걱정했던.. 스타2.. 워3 꼴날까봐 걱정된다..

 

....

 

그 말아먹은 게임인 워3 총 판매량이 전 세계 1900 만장입니다...ㅡㅡ

 

스타1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팔린다는 저 고전 게임.. 역시 전세계 950만장..

 

우리나라 프로리그 다 없애고 피시방 수익 다 빼고 집에서 하는 유저만 팔아줘도 블리자드 손해볼거 하나 없어요.

(물론 그럴리도 없죠; 결국 피시방이고 방송계고.. 좀더 똥줄타면 뭔가 잘못됏다고 느낄겁니다;)

 

여튼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블리자드의 노예니 뭐니 하면서 블리자드 게임이 나오기만 하면 판매량의 대다수를 채워주는 줄로 아는가본데..

 

전세계적으로 먹힙니다;;

 

한국에서만 유명하고 외국나가면 듣보잡.. 이런 마인드는 버리시길..

 

그리고 다 떠나서. 냉정하게 말하자면.

 

지금 케스파가 하는 짓거리가 정말 날로먹는 도둑놈 짓인 겁니다.

 

애초에 블리자드가 e 스포츠 하라고 게임 만든 것도 아니고.

 

엄연히 저작권을 가진 블리자드 소유의 게임인데.

 

그걸로 중계권이니 뭐니.. 하는 걸 보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중계권이란 건 어디서 나오나요?

 

게임을 방송할 수 있는 권리라는 건데.. 게임이 자기 것이 아닌데 방송할 권리는 왜 지들이 가져가나요?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홍보가 된다구요?

 

그럼 가수들 노래 블로그에 올리고 미니홈피에 띄우는 건 왜 돈받나요?

 

그런데 안 올리면 들어보지도 않았을 노래를 홍보해 주는데.

 

블리자드가 여태까지 있던 모든 방송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내놔라! 라고 한다면 도둑놈 맞죠.

(사실 영리를 추구했다면 블리자드가 수익의 일부를 요구할 권리는 있습니다. 남의 껄 빌려서 장사를 한 셈이니까요)

 

판 키울때는 손하나 까딱안하다가 모든 이익을 가져갈려고 하니까.

 

그런데 그 전에 지들끼리 중계권이 어쩌고 프로게이머 자격증이 어쩌고 하면서 남의 저작물로 자신의 영리를 추구했던거 다 봐주고  저작권을 인정해서 이제부터라도 자신들의 권리를 챙겨 달라는데 그게 잘못된 요구인가요?

 

마지막으로 딱한가지 붙잡고 있는 카드인 홍보.. 라는 것도. 처음 e 스포츠라는 게 활성화 되고 자리를 잡게 될 때.

 

스타1의 역활이 지대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겁니다.

 

아니. 지금도 스타1이 사라진다면.. 서든리그, 카트라이더.. 여튼 몇종류있는 리그.. 제대로 보기나 할까요??

 

온겜넷이나 엠비시게임 채널.. 뭘 방송하면서 e 스포츠 종주국의 명예를 지킬껀가요??

 

택도없습니다..ㅡㅡ

 

스타1이 다른 게임처럼 홍보를 위해 방송을 이용하려고 목맨게 아니라.. 방송사가 다른 게임으로는 동수의 시청자를 묶어둘 수 없으니 어떻게든 스타1 방송으로 우려먹는다고 목매달았던 거죠.

 

게다가 스타1 하는 사람은 줄었고 보는 사람만 많은 게 현실입니다.

 

홍보, 홍보 하는 데.. 그 엄청난 홍보를 통해봐야  국내 스타1 450만장 판매가 한계죠.

 

우리나라 인구수도 있고.. 애초에 보는 게임이 된 스타1의 판매량이 더 늘수도 없습니다.

 

위에 이미 제시한 워3의 판매량이 증명해주죠.

 

그렇게 대단하게 보이는 홍보의 효과도 이미 전세계에 디아블로, 스타, 워3, 와우로 초대박 히트를 줄줄이 내놓은 블리자드의 입장에서는 그리 대단한게 아닙니다.

 

그러니 이제 착각에서 헤어나오세요.

 

블리자드가 자신의 권리를 찾는 건 남들이 좋다 나쁘다를 말하기 이전에 당연한거니까요.

 

정- 그러기 싫으시면 딱한가지만 예를 더 들어보자면..

 

중국에서 혐한류가 퍼진지 오래라는 거 아시죠?

 

몇년전 한류의 인기가 대장금으로 인해 절정에 이르자 중국은 정부차원에서 혐한류를 조작합니다.

 

한국의 새로운 드라마의 수입을 금지하고.. 방송시간을 줄이는 등등.

 

거기에 중국 지방 신문에서는 한국 음식 자주 먹으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개같은 기사를 내놓기도 했죠.

(제가 이때 중국 유학생 신분으로 있으면서 이걸 알게됐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 줄 알았습니다; 애네들 주장은 한국 사람의 가장 높은 사망률이 암에 걸려서인데.. 그게 한국 음식을 먹어서 그렇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라는 거..ㅡㅡ)

 

여튼 그런데도 불구하고 직접 한국어로 한국에서 왔다고 해도 잘 안 믿어줄 정도로 외국인을 만나는 상상도 못하고 사는 촌동네 사람들도 한국 드라마를 잘 알고 한국이라고 하면 반가워 합니다.

 

엄청난 홍보죠. 그게 어떻게 된건지 아시나요?

 

다 불법복제를 통해 이루어진 겁니다.

 

한국돈으로 북경에서도 천원.(제가 있던 때를 기준)정도면 구할 수 있는 불법디비디를 통해서 한국 드라마, 영화를 엄청나게 보고 좋아라 합니다.

 

그럼. 그건 한국 홍보를 해준거고 그때문에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엄청 좋으니 우리나라는 국가적 차원에서 중국의 불법복제를 묵인하고 계속 할 수 있도록 넘어가야 하나요??

 

물론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그냥 놔두지만..

 

몇몇 애국심과 민족이기주의를 착각하는 분들이 이번 사태에 대해 계속 케스파를 옹호하신다면..

 

우리나라는 중국과 다를 바 없는 문화수준의 국가로 비칠꺼라는 점을 분명히 자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 읽진않았지만 케스파가잘못한거같음

당연 케스파의 잘못이 100% 인건 말할 것도 없죠. <- 여기서 스크롤 내렸음

다른거 다 떠나서....
애초에 e스포츠판 일군것도 케스파가 한게 아니요, 다른사람들이 피땀 뿌려가며 이룬 밭에 기생적으로 생긴 케스파랑 e스포츠판의 탄생 및 성장을 엮는 분들은 진짜 알바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ㅇㅇ 어차피 케스파 까는 글이니까. 케스파가 잘못됐다는 거 아는 분은 다 읽을 필요없음..ㅡㅡㅋ

근데 워3가 우리나라에서는 카오스도 있고 그러니까
국내에서 망한 게임은 아닌듯
근데 레더가 해외보다 인지도 그런게 딸려서 시망 ㅋ

e스포츠가 스타를 살렸다 ㄴㄴㄴㄴㄴ

스타1이 e스포츠를 만들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스타1이 e스포츠를 만든것도 맞는데 이후 한국 e스포츠 성향때문에 스타1이 지속적으로 살아남게 된것도 맞는말 같은데요

워3가 망한 게임은 아니지만.. 판매량에 있어서 세계에 비해 내세울 만한 정도는 못되죠.. 그런데도 전세계 1900만장.

스타2는 유즈맵이 훨씬더 슈퍼하니까. 피시방 업계에서 아무리 착각에 허우적대고 방송으로 안나온다고 해도. 블리자드가 타격입을 이유가 없을듯..ㅡㅡㅋ

꼬우면 스포리그나 보라그러세요 ㅋㅋㅋㅋㅋ

스타1 이외에 내세울것도 없이 스타1만 우려먹는 케스파의 인과응보, 또는 스타 이외에 마땅한 대체수단을 찾을 수 없는 e스포츠의 한계입니다

케스파 감염충처럼 빨대꼿을려다가 '마나가 부족합니다' 시망

굿

물론 스타1의 인기가 지속된건 e 스포츠가 확립이 되었기 때문이지만..

그것때문에 스타1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유지된 건 아니죠;

초기에 폭발적인 스타1의 인기에 e 스포츠가 성립되고 거기에 관련된 이익집단들의 생길 수 있는 토대가 되어준거지.. 사실 블리자드 입장으로 보면 스타1의 e스포츠 형성으로 인한 효과는 그렇게 높지는 않았을꺼 같네요.

블리자드가 스타1에 목매는 기업도 아니고.. 그 이후 나오는 모든 게임이 대박 쳤으니까요;;

CoLLapSar//그 점에서 더 케스파를 까야죠. 케스파가 만들어놓은 이 판때문에 스타1 말고 다른 겜은 우리나라에서 성장 못했다고 보면 됨

굳이 워크가 아니더라도 보험용으로 국산게임 커프나, 하다못해 피파, 철권등의 다른 장르를 키워줬어야 했습니다.

한국 e스포츠가 스타로 시작해서 스타로 흥하고 스타로 계속되고 스타로 계속되고 스타로 꼐쏚... 되는데 1차 저작권자인 블리자드가 꽥 하면 찎 해야지 별 수 있습니까?

다른게임은 인기가 없다? 그럼 e스포츠가 아니라 스타크포츠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그렇다고 블리자드가 좋은 기업도 아니죠. 독과점을 이용하는 악덕중의 악덕이지 ㅋㅋ.
애꿎은 PC방 사장들은 허리가 휘겠소 ㅋㅋ

장문을 쓰셨지만 개스파 까는것 말고는 그닥 동의가 안되네요 ㅋㅋ

아니 그냥 까긴 까더라도 말은 맞는말을 해야한다는 소리.
물론 스타1 리그판 중후반에 e스포츠 여파로 스타1이 생존했다는게 단순 게임 중계를 얘기한거지 판매량이나 유저수가 늘어났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워3의 경우에는 세계에도 내놓을 정도로 판매량이 많은거 맞지 않나요? rts 분야에서 드문 2000만장 수준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게임인데...(물론 확팩 포함)

많죠

케스파가 씹병신이고 현재 우리나라 e스포츠판이 매우 구린 상황이라는건 확실하지만,
블리자드가 독점적이라고 생각되는건 아마 저뿐만은 아닐겁니다.
참고로 저는 블빠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해온 게임은 거의 블리자드게임.
(스타1도 조금 했고, 워3 젤 많이 했고, wow도 잠깐 했고.... 타사게임들은 뭐 카스나 한국 양산형 온라인게임들 좀 하고 카트같은 캐쥬얼게임 이정도??)

한국에서의 워3 판매량은 6~70만장 밖에 안된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것도 비공식적인 수치고.. 공식적으로 블코의 모태인 손오공 측에서 밝힌바는 없습니다.

여튼 1900만장에 비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는 수치죠;;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블리자드는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큰 기업입니다.

ㄴ포모스 협상결렬 3등 댓글이 가관

'이영호 연봉으로 블리자드 기업 사는데 쟤네들 왜저렇게 나대냐'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내 워3 판매량의 경우에는 공식 한글판 통계보다는 많을겁니다.
북미 직수입판이 엄청나게 들어온걸로 알거든요;; 엄연히 불법인걸로 아는거긴 한데...

한국에서 워3 판매량은 대략 150만장쯤 된다고 들었슴다..
패키지게임치고는 외국게임중에 스타다음으로 많이 팔림

이영호는 지금껏 모은 월급이 조대인가 보네요 ㅎㅎ

그리고 피시방 업체 애기가 나온 건 "불매 운동을 해서 오히려 홍보효과~ " 어쩌고 하는 피시방 업계 쪽의 대표분들 말이 어이가 없어서..ㅡㅡㅋ

뭐.. 블리자드가 독점적이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 무작정 권리를 휘두르는 게 아니라..

이번 스타2 배틀넷 시스템도 그렇고.. 꾸준한 패치도 그렇고.. 블리자드만큼 게이머 입장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해주는 게임사도 없으니..

후생복리? 를 위해서 단기적인 cd 판매 외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그냥 게임만 팔고 배틀넷은 관리 안해주면 그것도 난리죠

으엌ㅋㅋㅋㅋㅋ 와우 하나로 연 1조씩 벌어대는 회사를 이영호 연봉으로 산다닠ㅋㅋ
아 시밬ㅋㅋㅋ 이영호 연봉이 한 100조쯤 되나욬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블리자드 기업은 돈만 밝히는 악덕입니다. 그리고 기업의 집단인 협회 캐스파도 악덕입니다.

그럼 게임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사후관리 및 컨텐츠 개발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쪽으로 기울수밖에.. 물론 이거는 과거의 행보도 영향을 미칩니다만

사실 본문글에서 맞는게
우리나라는 수익적인 면에서 다른국가들에게 크게 뒤지는 수준이고
그저 e스포츠가 태동하고 스타1 반정도 팔아준 상징성? 정도만 남은 시장인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아직도 12년전에 스타 반 팔아준걸로 생색내는 사람이 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