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가 좀더 스포츠화 될려고 한다면

맵의 활용도 혹은 변수를 지금보다 더 높여야 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인터페이스의 상향은 저는 나름 좋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e-sports 는 손가락 게임이 아니거든요.

바둑이 스포츠라고 불릴수 있는 이유가 고도의 집중력과 지적능력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스타2도 좀더 프로화? 하고 스포츠화 시킬려고 한다면

맵의 수많은 변수를 두어 전략과 전술을 좀더 늘려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금은 조금 유닛들이 전작보다 지형에 대해서 상향되었긴에 좀 지형이 모자란 감이 있지만

지형에 따른 유닛이동속도의 변화

혹은 가능하다면 기후의 변화

기후의 변화에 따른 시야와 사거리 감소 등

그리고 고지대의 장점 저지대의 장점등...

 

수많은 변수를 두어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보자 입장에선 어렵겠지만... 초보자들은 별로 생각을 할필요는 없지만

고수들은 이런 변수들을 다 생각해야 겠죠.

 

지형이 습지라면 히드라의 이속이 빨라진다던가

지형이 자갈이 많은 곳이라면 드라군 같은 사족보행 로봇의 이속이 증가한다던가

기후가 비나 바람이 많은 공중유닛의 이속이 감소한다던가

혹은 지상유닛의 시야감소

바람이 많으면 화염계열 유닛의 공격력 증가

고지대에선 시야가 증가하며

등등...

 

물론.... 구현할라고 한다면 되겠지만.... 우리컴의 문제가 좀 있긴하네요.

 

인공크립이라던가 그런것도 언젠가는 나올지도 모르지요. 중립 건물이나 심지어 중립 다크스웜(!)도 쓰인 적이 있었으니

만약 바람이 역방향이라면

날씨를 게임요소에 포함시키자는것은 무리한 요구입니다.
그런건 World Of StarCraft에서나 구현되어야할 요소들이죠.

중립건물은 단지 길막용으로사용되지 않았나요????아마도 ㅠ
중립다크스웜은.. 있으나 마나.. 그냥 시야가리기용...

스타1에서 경기맵의 다양성을 추구하다보니 그런것도 추가시킨듯 하네요

변수가 많다고 마냥 좋은게 아닙니다. 쓸데없이 계산만 복잡하게 할 뿐이죠.

진지한 워게임 목적이 아니라면 적당히 꼭 필요하지 않는 변수들은 잘라줄 필요도 있습니다. 불필요하게 생각할게 많으면 그냥 매니아들 게임이 되고 말지요.

스타2가 좀더 인기를 얻으려면, 가격을 내려야 한다고...

저도 그런게 있으면 참 재미있을듯한데
구현하기가 너무힘들듯

ㅇㅇ 복잡해지면 안됨

예전 공개 영상에는 화산지대여서 주기적으로 미네랄 지억에 용암 차오르던 거 있었는데..

변수가 많다고 좋은것만은 아닐겁니다. 어떤 변수냐에 따라서...
정말 그 사람의 능력에 따른 싸움이 될려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동등한 조건" 입니다.
변수가 만약 가변적인 요소라면 어떤 의미에서는 "동등한 조건"이 아닌 한쪽이 유리해지는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운에 좌우되는 경우는 최소화 해야 한다는 거죠. 바둑을 예로 드셨는데, 바둑에 환경적 변수라는것은 없습니다. 격자가 나눠져 있는 판위에서 바둑 두는 사람 각자가 그 판을 만들어 나가는 거지요.
A가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마침 그 타이밍 바람이 불어주는 덕분에 B가 이긴다면
전 재미 없을거 같네요...;;

변수너무 많아서 복잡하면 워크꼴 나요~~ 심플하고 화끈해서...
스타2를 하지 않는 사람이 보더라도 재미가 있어야 해요~~
워크와 스타1의 가장 큰 차이점이 결국 그겜을 하는 사람만 보느냐..
그겜을 하지 않더라도 보느냐의 차이가 아닐까요?